[제니스뉴스=소경화 기자] 몽골 한인 소녀에서 ‘K팝스타’ 우승자, 그리고 YG 공주님이 되기까지. 참 잘 자란 이번 주인공은 악동뮤지션의 여성 보컬, 이수현이다. 작은 눈과 낮은 코를 보고 있노라면 어릴 적 ‘못난이 인형’을 닮은 듯 하지만 그 눈웃음과 찌를 듯한 브이라인은 또 어찌나 사랑스러운지. 오직 채식과 운동으로 만들어낸 여리여리한 소녀 몸매도 단연 최고다. 10대 소녀의 풋풋함이 그대로 묻어나오는 이수현의 사복 패션 탐구를 지금 시작한다.
# 소녀_아직은_쑥스럽사옵니다

몸에 적당히 붙는 화이트 화이셔츠에 블루 컬러의 플레어스커트를 매치해 완벽한 사춘기 소녀의 모습을 연출한 우리 수혀니. 짧은 치마 길이가 언니 맘엔 조금 걸리지만 지우개처럼 귀여운 플랫폼 슈즈를 보아하니 다리가 길어 보이고 싶은 욕심은 누구나 다 똑같나 보다. 버건디 미니백으로 스타일링을 마무리한 수현이의 패션 감각에 모두 박수!
# 내가_바로_수혀니다

보기만 해도 미소가 절로 지어지는 멜빵 치마 차림의 수블리. 영문 프린팅이 들어간 화이트 맨투맨과 양말, 스니커즈로 보호본능 자극하는 소녀룩을 완성했다. 가녀린 일자 다리 넘나 부럽고요. 감히 10대 소녀들의 데이트룩으로 강추한다.
# 흑백_필터_이즈_레전설

자신의 장점이 긴 다리라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듯한 이번 스타일링. 귀여운 칼라 와이셔츠에 블랙 쇼츠를 매치한 후 키치한 매력의 샌들로 소녀소녀한 하의실종룩을 완성했다. 자칫 밋밋해보일 수 있어 스터드 장식의 백으로 마무리한 것이 포인트.
# 성숙성숙_예뻐라

뭘 입어도 예쁜 나이지만 이번 룩은 특히 예쁘다. 지금까지 소녀스러운 스타일링을 즐겼다면 이번에는 보다 성숙미가 물씬 느껴진다. 화이트 앤 블랙이라는 베이직한 코디에 네이비 컬러의 체크 패턴 코트로 간편하지만 센스 있는 스타일링을 완성한 똑쟁이. 마지막으로 네크라인에 선글라스를 꽂아줘야 제맛!
사진=이수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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