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안하나 기자] 배우 안성기-조진웅-한예리-권율이 ‘런닝맨’에서 제대로 사냥꾼 면모를 보였다.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영화 ‘사냥’에서 호흡을 맞춘 안성기, 조진웅, 한예리, 권율이 출연했다.
이날 네 사람은 ‘런닝맨’ 멤버들을 추격하는 사냥꾼으로 변신, 시작부터 완벽한 팀워크를 자랑하며 숨 막히는 추격전을 펼쳤다.
방송 초반부터 사냥꾼 팀의 호흡은 빛을 바랐다. 안성기가 온화한 미소와 중후한 목소리로 ‘런닝맨들’에게 친화적으로 다가가는 사이, 특유의 재치를 발휘한 조진웅은 권율에게 신호를 보내 개리의 이름표를 제거했다. 이에 김종국은 당황해했고, 이를 본 조진웅은 찰나를 이용해 곧바로 김종국 또한 아웃시켰다.
특히 안성기는 상금이 있는 곳의 힌트가 담겨있는 옛 사진을 보고 단숨에 장소를 알아내는가 하면, 날카로운 분석력으로 ‘런닝맨’들의 예상 출몰지와 도주 경로까지 파악했다. 이 정보력을 얻은 조진웅은 런닝맨 유경험자답게. 출격부터 잠복까지 치밀한 전략을 세우며 팀을 리드했다.
젊은 피들의 활약도 대단했다. 팀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권율은 팀원들을 도와 ‘런닝맨’들을 일망타진하는데 성공했다. 한예리 또한 ‘런닝맨’들을 끈질기게 추격하며 ‘추격 여전사’라를 타이틀을 얻기도 했다.
열심히 뛴 사냥꾼으로 인해 ‘런닝맨’ 멤버는 이광수, 송지효, 하하 단 3명이 남았다. 방송말미 짤막하게 공개된 영상에서는, 오랜만에 ‘런닝맨’ 다운 쫓고 쫓기는 추격전으로 안방극장을 더욱 더 쫄깃하게 만들 것을 예고해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한편 ‘런닝맨’을 통해 매력적인 모습을 선보인 네 명의 배우 안성기, 조진웅, 권율, 한예리는 오는 29일 개봉되는 추격스릴러 영화 ‘사냥’을 통해 관객들과 만난다.
사진=SBS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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