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셜Z] 남자 액세서리 사용 설명서 4 '팔찌부터 피어싱까지'
[이니셜Z] 남자 액세서리 사용 설명서 4 '팔찌부터 피어싱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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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양완선 기자] 보다 멋져 보이고 싶은 건 남성들의 원초적 욕망. “내가 제일 잘 나가”려는 남자들의 본능을 위해 제니스가 나섰다.

이번에 제시하는 스타일링은 바로 액세서리.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든 것을 꾸미지 않더라도 단 하나의 포인트로 당신의 멋을 살릴 수 있다.

엑소 혹은 빅스 같은 아이돌의 블링한 아이템부터 조진웅 혹은 김명민 같은 중후한 멋의 액세서리까지, 그 스타일 팁을 한 자리에 모았다.

# 팔찌 "오빠, 손 한 번만 흔들어주세요"

엑소의 첸과 빅스의 라비는 팔찌 아이템을 통해 자신의 패션 스타일링에 포인트를 더했다. 그렇다면 두 아이돌의 차별 포인트는 뭘까? 그건 바로 소재다.

첸처럼 가죽이나 섬유 소재의 팔찌는 시크한 스타일링에 내추럴한 포인트를 더한다. 전체적으로 어둡고 패턴이 없는 시크룩을 선택한 첸이었지만 내추럴한 팔찌 선택으로 그의 자연 미소에 빛을 더했다.

반면 빅스의 라비처럼 메탈 소재의 팔찌는 시크한 남성미를 살리기 좋다. 라비의 패션은 키치하고 큐트한 스타일이었지만 메탈 팔찌를 활용해 차가운 카리스마의 반전 매력을 살렸다.

 

# 피어싱 "내 귓가에 속삭여줄래"

보이그룹에게 피어싱은 어느새 필수 아이템이 되었다. 보통 메탈 소재를 활용하지만 여러 디자인을 통해 자신의 스타일링 콘셉트를 살리기 좋다.

엑소의 시우민은 심플한 블랙 컬러의 피어싱을 통해 자칫 칙칙한 블랙룩이 될 뻔한 스타일에 세련된 원 포인트를 찍었다.

그룹 로미오의 카일 역시 마찬가지. 하지만 그는 시원한 블루 라인 포인트의 ‘화이트룩’에 십자가 모양의 실버 피어싱으로 심심한 패션에 깜찍함을 살렸다.

 

# 워치 "남자, 단 하나의 엑세서리라면 그것은 시계"

남자에게 단 하나의 액세서리를 허락한다면, 그것은 바로 워치다. 워치야말로 연령대를 타지 않고 발랄함부터 중후함까지 살릴 수 있는 남성 액세서리의 정점이다.

워치는 더불어 그날의 코디에 따라 다양한 매칭을 할 수 있다는 것도 매력이다. 특히 슈트에 잘 어울린다는 것이 많은 남성들에게 워치가 사랑받는 이유다.

배우 조진웅과 김명민이 워치와 시계 앙상블의 진수를 선보였다. 언제나 호쾌하고 스마트한 매력을 갖춘 두 사람은 어두운 컬러의 포멀한 슈트의 스타일링으로 중후한 멋을 표출했다. 이날 의상의 화룡점정이 바로 워치. 볼드한 디자인의 워치는 전체적인 룩에 무게감을 더했다.

 

# 반지 "심플하면서도 블링한 남자의 멋"

가장 손쉽게 착용이 가능하며 그 스타일링법도 다양한 액세서리인 반지. 하지만 그만큼 어떻게 스타일링 하느냐에 따라 느낌은 천지차이다.

덧붙여 액세서리를 좋아하지 않는 남성이라 하더라도 결혼 반지부터 커플링까지, 인생에 있어 한 번 쯤은 착장하게 되는 아이템이기에 더욱 신경써야할 액세서리다.

배우 박보검은 화려한 컬러의 슈트에 심플한 링 하나로 무게감을 더해줬다면 몬스타엑스의 기현은 실버 컬러의 링을 레이어드해 심플한 화이트룩에 화려함을 살렸다.

 

사진=제니스뉴스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