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김수진 기자]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윈회는 이르면 다음달 중 비대면 거래(은행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금융 거래를 진행함) 확대 방안을 내놓을 계획이다.
비대면 인증을 통한 실명확인은 금융 사업 전반의 효율성을 높이고 이종 산업간의 연계를 통해 논의에만 그치고 있는 핀테크의 확장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존의 대면 인증을 대체하기 위한 비대면 인증으로는 신분증 이메일 전송, 화상전화, 휴대폰 실명인증 등 여러 가지가 논의되고 있다. 외국의 경우에는 통장 개설자의 타행 거래 이력 활용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아무리 본인 인증 절차를 까다롭게 하더라도 기존 대면 거래에 비해서는 여러 가지 보안성에 허점을 가지고 있을 수 밖에 없다.
금융당국의 대포통장의 근절 종합대책의 경우도 인터넷 은행 활성화를 위한 비대면 통장 개설 내용과 충돌하는 부분이 있기에 많은 우려를 낳고 있다.
고객의 편이성과 산업의 확장에 더불어 보안을 신경 쓸 수 밖에 없는 금융이기에 민감할 수 있는 사안인데 이 모든 것을 충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가 있어, 업계의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핀테크로 이야기되는 금융 소프트웨어를 10여년 넘게 준비해 온 티에이네트웍스에서 출시한 대면 인증 서비스인 ‘Mpac Smart 대면인증 서비스’(이하 Mpac)가 바로 그것이다.
‘Mpac’(엠팩)은 은행, 증권사, 보험 등의 기존 금융 회사들의 비대면 실명 확인을 위한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어플리케이션 기반과 Web 브라우저 두 가지 타입으로 화상통화를 통한 비대면 실명 확인을 진행하며, 그 외에 여러 가지 인증 형태를 조합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티에이네트웍스의 해당 사업 총괄 임원인 목승환 부문장은 "핀테크의 순환 구조에서 고객들의 실계좌 개설은 첫 단추이며, 가장 중요한 키다. 핀테크 사업화에 있어서 비대면 실명 확인 도입은 진정한 핀테크 시장 확장의 개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사진=티에이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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