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안하나 기자] ‘마녀보감’이 더욱 풍성해진 스토리와 전개로 2막을 열고 시청자들과 만난다.

‘마녀보감’은 저주로 얼어붙은 심장을 가진 백발마녀가 된 비운의 공주 서리(김새론 분)와, 마음속 성난 불꽃을 감춘 열혈 청춘 허준(윤시윤 분)의 사랑과 성장을 그린 판타지 사극이다.

‘마녀보감’은 첫 방송 이후 탄탄한 스토리와, 고퀄리티의 CG, 압도적인 영상미, 디테일한 연출 등이 어우러지며 진화된 판타지 사극으로 평가받고 있다. 여기에 몰입감을 높이는 배우들의 열연이 극에 탄탄한 힘을 불어넣고 있다.

이런 가운데 주연 배우들이 드라마 반이 지난 상황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JTBC ‘마녀보감’ 기자간담회가 17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하지석동 원방스튜디오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조준형 CP를 비롯해 윤시윤, 김새론, 이성재, 염정아, 곽시양이 참석했다.

이날 조준형 CP는 “지금까지 시청자 여러분들이 많은 사랑 보내주고 관심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며, “극 전개상 2막이 열리는 시기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한다”고 말했다.

주연 배우들 역시 앞으로 펼쳐질 ‘마녀도감’을 향해 기대감을 높이는 발언들로 흥미를 돋웠다. 윤시윤은 “10부까지 서리는 피상적인 인물이었다. 우리네의 이야기 같은 느낌이었다”라며, “하지만 11회부터는 능동적으로 변할 것이다.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털어놨다.

또한 빠르게 전개되는 스토리에 대해서도 그는 “드라마를 보면 상당히 전개가 박진감 넘치고 빠르다. 마치 한 번도 쉬어가지 않는 말처럼 열심히 달려 나가고 있다”며, “2막이 열리면 그동안 달린 게 도움닫기라는 걸 알게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마녀도감’이 호평을 받고 시청률이 4%가 넘을 수 있었던 이유 중에는 배우들의 열연이 가장 컸다. 군 전역 후 첫 작품을 선택한 윤시윤, 데뷔 후 첫 사극 곽시양, 신랄한 악역 연기의 염정아 등 누구 한 명 빼놓을 수 없다.

염정아는 “홍주가 극 중에서 이미지가 굉장히 강렬하다. 아이들 선생님을 가끔 만나면 ‘어머니 무서워요’라 한다”며, “난 이 이야기를 연기를 잘 했기에 생기는 칭찬으로 듣고 있다”고 말하며 환하게 웃었다.

끝으로 윤시윤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약이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시청자들을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8시 30분만 되면 15번으로 채널을 돌리게 해서 시청률 100%를 달성하고 싶다”고 남다른 각오를 드러내 폭소케 했다.

조준형 CP는 2막에서는 더욱 가속화 되는 윤시윤과 김새론의 러브라인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과연 ‘마녀보감’이 1막에서 선보인 인기를 이어받고, 더욱 탄력을 받아 금, 토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단하게 사로잡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모은다.

한편 윤시윤, 김새론, 곽시양, 이성재, 염정아 등이 출연 중인 ‘마녀보감’은 저주로 얼어붙은 심장을 가진 백발마녀가 된 비운의 공주 서리와, 마음속 성난 불꽃을 감춘 열혈 청춘 허준의 사랑과 성장을 그린 판타지 사극이다. 매주 금, 토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