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최민지 기자] <언론시사회가 있는 날이면 영화 팬들의 촉은 24시간 곤두서있다. 그토록 기다렸던 작품이 얼마나 잘 빠졌을까 궁금증이 만개한다. 하나의 긴 프리뷰가 나올 때까지 기다리는 건 그야말로 고통. 그래서 준비했다. 빠르고 간결한 140자 프리뷰. 군더더기는 없다. 그냥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길. 편집자주>
20일 오후 2시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 왕십리에서 영화 '차이나타운'(한준희 감독, 폴룩스픽처스 제작)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오직 쓸모 있는 자만이 살아남는 차이나타운에서 그들만의 방식으로 살아온 두 여자, 엄마(김혜수)와 일영(김고은)의 생존 법칙을 그려냈다.
김혜수가 아니었다면, 그를 위한 영화 / ★★★★
한준희 감독이 그랬다. 꼭 김혜수라고. 영화를 보면 그 말을 절대적으로 실감할 수 있다. 액션이 없어도 느껴지는 아우라, 김혜수이기에 가능했다. 여자들의 무거운 영화, 잘 볼 수 없었던 그런 작품이기에 다소 생소할 수 있지만 무언가 머릿속에 남는 것이 생긴다. 김혜수와 대적하는 김고은 역시 눈여겨 볼 만 하다.

영화정보
제목 : 차이나타운
감독 : 한준희
출연 : 김혜수, 김고은, 엄태구, 박보검, 고경표
제작 : 폴룩스픽처스
제공/배급 : CGV 아트하우스
국내개봉 : 2015년 4월 29일
러닝타임 : 110분
등급 : 청소년관람불가
사진=CGV 아트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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