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영상] '원티드' 지현우, "나이먹으니 멜로 안 들어와"
[Z영상] '원티드' 지현우, "나이먹으니 멜로 안 들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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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조용성 기자] 배우 지현우가 멜로라인 없는 딱딱한 장르물 작품에 연달아 출연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SBS 새 수목드라마 ‘원티드’ 제작발표회가 21일 오후 서울시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김아중, 지현우, 엄태웅, 이문식, 이승준, 박효주, 전효성이 참석했다.

이날 지현우는 연달아 세 작품 동안 멜로라인이 없는 것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는 “20대 초반에 연하남 역으로 데뷔했다. 이후 로맨스와 멜로를 많이 했는데 30대 넘어선 멜로가 없는 역할만 맡고 있다”며, “솔직히 제가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게 아니다. 이런 배역만 들어온다”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아중, 지현우, 엄태웅 주연의 ‘원티드’는 국내 최고 여배우가, 납치된 아들을 찾기 위해 생방송 리얼리티 쇼에서 범인의 요구대로 미션을 수행하는 엄마의 고군분투기를 그린 드라마다. 오는 22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