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안하나 기자] ‘짱티비씨’ MC로 나서는 장성규 아나운서가 손석희 JTBC 보도국 사장에게 응원을 받았던 일화를 공개했다.

JTBC 신규 MCN 콘텐트 ‘짱티비씨’ 기자간담회가 22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JTBC 사옥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디지털기획팀 서계원 과장, 장성규 아나운서가 참석했다.

이날 장성규 아나운서는 “손석희 사장님께 ‘짱티비씨’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사장님께서 ‘아직 영상을 못 봤다만 어떠냐’고 물어보셨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사장님께 열심히 해보겠다고 말했다. 이를 듣고 ‘네가 선택한 거냐’고 다시 물어보셨다”며, “내가 선택했다고 하니 열심히 하라고 격려 해주셨다”고 밝혔다.

하지만 장성규 아나운서는 “그런데 앞으로 뉴스를 할 수 없을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굉장히 싸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어쨌든 손석희 사장님을 비롯해 모든 선배들이 열심히 하라며 격려해주는 분위기다”라고 덧붙였다.

장성규에게 응원을 해준 손석희는 현재 JTBC 간판 뉴스프로그램 ‘뉴스룸’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짱티비씨’는 장성규 아나운서가 1인 방송에 도전하는 콘셉트로, 국내외 유명 MCN 크리에이터들에게 1인 방송의 비결을 배우고 진정한 ‘스타’로 성장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온는 30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사진=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