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th BIFAN] 김종원 부집행위원장 "홍보대사? 올해부터 발탁 안 해"
[20th BIFAN] 김종원 부집행위원장 "홍보대사? 올해부터 발탁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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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안하나 기자] 김종원 부집행위원장이 제2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홍보대사가 사라진 이유를 밝혔다.

제2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이하 BIFAN) 기자간담회가 22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세종대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정지영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최용배 집행위원장, 김종원 부집행위원장, 김영덕 프로그래머, 김세윤 프로그래머, 유지선 프로그래머, 강성규 전문위원, 남종석 전문위원이 참석했다.

이날 김종원 부집행위원장은 “올해 홍보대사가 아직까지 임명되지 않았다. 없는 것인지 임명을 안 한 것인지 궁금하다”는 질문에 “홍보대사는 없다”고 딱 잘라 답했다.

이어 그는 “이번 영화제를 준비하면서, 내부에서 토론한 결과 홍보대사는 행사 초기 시절에 홍보를 하기 위한 역할이라 생각했다”며, “이미 부천영화제는 널리 알려진 영화제라 판단했기에 발탁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종원 부집행위원장은 “국내에서 개최되고 있는 부산국제영화제, 전주국제영화제도 이미 오래전에 홍보대사 제도를 폐지했다”고 전했다.

더불어 그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역시, 올해를 기점으로 앞으로도 계속해서 홍보대사는 없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배우 권율, 오연서, 이현우, 후지이 미나 등이 홍보대사로 활동한 바 있다.

한편 ‘사랑·환상·모험’이란 주제로 열리는 제20회 BIFAN은 오는 7월 21일부터 31일까지 11일간 부천에서 개최된다.

 

사진=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