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앓이] '운빨로맨스' ① 보는 순간 시선강탈, '매력만점' 소유자 4인방
[드라마앓이] '운빨로맨스' ① 보는 순간 시선강탈, '매력만점' 소유자 4인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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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안하나 기자] <드라마 속에 등장하는 배역들은 언제나 현실에서 찾기 힘들만큼 매력적이고 사랑스럽다. 물론 화를 불러일으키는 경우는 제외. 이에 마음을 간질간질 하게 만드는 심쿵남녀를 매주 뽑아 소개하고자 한다. 오로지 주간적인 기준으로 선정했다는 것을 미리 공지한다. 자, 이제 캐릭터 매력에 빠져 드라마 폐인과 덕후가 될 시간이다. 편집자주>

금주의 드라마 MBC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

◆ 천재적인 두뇌의 소유자 제수호 역의 류준열

류준열은 ‘운빨로맨스’에서 IT계 최고의 게임회사 제제 팩토리의 CEO 겸 PD (Project Director) 제수호 역을 맡았다.

제수호는 큰 키에 마른 몸의 소유자로, 체크 셔츠와 후드 티를 걸쳐도 분위기가 난다. 그는 무슨 일이든 ‘합리’와 ‘이성’으로 해법을 찾을 수 있다고 믿고, 무턱대고 울고 짜는 인간들의 시간낭비가 무척 한심하다.

그런 자신의 인생에 미신을 철석같이 믿는 여자 심보늬(황정음 분)가 나타났다. 심보늬는 하나부터 열까지 제수호의 예상을 박살내며 사사건건 엮이기 시작한다.

◆ 프로그래머 겸 기획 겸 기타잡무 소화하는 심보늬 역의 황정음

황정음은 극 중 예쁘고, 단정하고, 다정하고 상냥한 한마디로 ‘초 긍정주의 백설공주’ 심보늬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심보늬는 완벽하다 못해 넘치는 성격의 소유자다. 무엇 하나 빠지지 않는 그지만 유일하게 빠져있는 것이 있다. 바로 미신이다.

특히 심보늬는 제제 팩토리 입사 후, 주변인들에게 민폐를 끼치기는커녕, 제수호의 ‘복덩이’로 활약하고 있다.

◆ IM 스포츠 한국 지사장 한설희 역의 이청아

똑 부러지는 비즈니스 능력과 세련미로 똘똘 뭉친 한설희 역할에는 이청아가 연기 중이다.

한설희는 비즈니스에선 똑 부러지는 알파걸이지만, 평소엔 맨 얼굴에 머리 질끈 묶고 조깅과 자전거를 빼먹지 않는 그다. 또한 여유롭게 미소 지을 줄 알고, 밝고 환하게 웃음 터뜨릴 줄 아는 에너지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특히 과거 인연이 있었던 제수호와의 복잡 미묘한 관계가 방송 보는 내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 테니스 선수 최건욱 역의 이수혁

이수혁은 큰 키에 긴 팔 긴 다리, 빼곡하게 들어찬 근육, 우월한 외모까지 소유한 테니스 선수 최건욱 역을 맡았다.

최건욱은 9살에 이민 간 캐나다에서 시민권자가 되면서, ‘개리’라는 영어 이름으로 활동했다. 이후 동양인 최초로 세계 4대 대회 중 하나인 호주 오픈의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에 세계랭킹 33위에서 12위로 껑충 뛰어올랐고, 한국의 언론도 최건욱을 주목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늘 언론의 인터뷰나 취재에는 잘 응하지 않아 최건욱의 사생활은 베일에 가려져있다.

한편 류준열, 황정음, 이수혁, 이청아 주연의 ‘운빨로맨스’는 운명을 믿고 미신을 맹신하는 심보늬(황정음 분)와 수학과 과학에 빠져 사는 공대 출신 게임회사 CEO 제수호(류준열 분)가 벌이는 로맨틱 코미디다.

 

사진=MBC

디자인=박수진 park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