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타임 1Z시] 씨스타-키썸-로미오, 여름에 들으면 더 좋은 노래
[신보타임 1Z시] 씨스타-키썸-로미오, 여름에 들으면 더 좋은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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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이나래 기자] <어린 시절 우리들은 친구들과 손을 잡고 둥글게 서서 ‘12시가 되면은 문을 닫는다’고 외쳤으며, 신데렐라마저 밤 12시면 집에 돌아가야 한다고 하더랬다. 하지만 가요계에서는 각종 음원의 문이 열리는 시간이다. 일명 ‘신보타임’. 하루의 절반인 정오와 자정이 기준, 이번주에는 어떤 앨범들이 새로 나왔을까? 편집자주>

이주의 신보 | 2016.6.18 ~ 2016.06.24
씨스타 키썸 로미오 매드타운 호란 

 

♬ 씨스타 ‘아이 라이크 댓(I Like That)’ | 2016.6.21 AM12:00

씨스타 네 번째 미니앨범 ‘몰아애(沒我愛)’는 자기 자신을 잊고 오직 대상에 빠지는 사랑을 뜻한다. 앨범 타이틀명처럼 사운드 전체가 매혹적인 무드로 가득하다. ‘유혹'이란 테마 아래 한층 더 성장한 씨스타의 감각을 엿볼 수 있다.

타이틀곡 ‘아이 라이크 댓’은 상대가 나쁜 남자인 걸 뻔히 알면서도 빠져드는, 사랑에 홀린 여자의 모순적인 마음을 표현한 댄스곡이다. 감추고 있어 더 간절한 눈빛, 은밀하게 주고받는 감정, 묘하게 감지되는 남녀간 로맨틱한 무드가 금지된 사랑의 로망을 보여준다.

 

♬ 키썸 ‘노 잼(No Jam)’ | 2016.6.23 AM12:00

키썸의 미니앨범 ‘뮤직(MUSIK)’은 ‘키썸(KISUM)’의 이름을 거꾸로 나열해 만들어진 앨범명이다. 음악을 향한 키썸의 열정은 물론, 본인의 이름을 걸고 키썸다운 음악을 세상에 선보이겠다는 각오를 담았다.

타이틀곡 ‘노 잼’은 키썸이 작사와 작곡에 참여한 곡으로 특유의 청량함을 느낄 수 있다. 특히 키썸의 솔직담백한 생각을 담은 가사가 눈길을 끈다.

 

♬ 로미오 ‘미로(MIRO)’ | 2016.6.23 AM12:00

지난 5월 디지털 싱글 ‘악몽’으로 깜짝 컴백한 로미오가 세 번째 미니앨범 ‘미로’로 돌아왔다. ‘청량막내돌’이라는 수식어처럼 상큼하고 귀여운 이미지로 주목받은 로미오는 이번에도 밝은 에너지를 발산한다.

타이틀곡 ‘미로’는 어반 팝 장르의 곡으로 도저히 빠져나갈 수 없는 한 소녀의 ‘매력의 미로’ 속에서 헤매는 소년의 입장을 표현했다.

 

사진=맵스엔터테인먼트

영상=신승준 기자 ssj21000@

이나래 기자
이나래 기자

narae@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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