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소경화 기자] 무더운 여름 날씨가 이어지며 여름휴가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짐과 동시에 물놀이 패션 또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 여름도 래시가드가 해변과 워터파크를 점령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16SS를 강타할 래시가드 디자인의 3가지 핵심 포인트는 무엇일까.
1. 래글런 소매가 대세

흔히 볼 수 있는 티셔츠형 래시가드 외에도 집업 재킷과 크롭 티셔츠 등 다양한 형태의 래시가드가 출시되고 있다. 여러 스타일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디자인은 역시 래글런 소매다. 목깃에서부터 소매 아래까지의 이음선이 사선으로 비스듬히 이어진 디자인을 말하는 것으로 야구점퍼나 맨투맨 티셔츠 등에 많이 사용된다. 래시가드와 결합했을 땐 한층 컬러풀한 색상과 만나 더욱 스포티한 느낌을 주며, 어깨선이 중앙으로 모여 어깨가 좁아 보이고 날렵한 인상을 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2. 지퍼로 편리함 강화

올 여름, 집업 재킷 혹은 하프 집업 스타일의 래시가드는 꼭 하나쯤 구비해놔야 할 필수 아이템 중 하나다. 티셔츠형 래시가드는 소재 특유의 탄력성 때문에 입고 벗는데 다소 불편함이 있지만 집업 재킷 스타일은 지퍼 디테일이 있어 불편함 없이 갈아입을 수 있다. 목 부위만 지퍼로 구성한 하프 집업 스타일의 래시가드 역시 높은 실용도로 사랑 받고 있다.
3. 착시 효과 활용해 체형 보정

몸매에 자신이 없다면 착시 효과가 들어간 래시가드를 주목하자. 물론 래시가드 특유의 탄력성 덕분에 기본적인 체형 보정이 가능하지만 디자인을 통해 착시 효과를 주면 훨씬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허리 옆 라인이 다른 색깔로 배색된 래시가드는 개미허리처럼 날씬해 보이는 착시를 일으키고, 줄무늬가 비대칭으로 배치된 제품은 늘씬하고 길어 보이는데 효과적이다.
사진=슈퍼링크, 이젠벅, 레이지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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