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변신은 무죄’ 소나무, 걸크러쉬 VS 러블리청순 어떻게 다를까?
‘여자의 변신은 무죄’ 소나무, 걸크러쉬 VS 러블리청순 어떻게 다를까?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니스뉴스=이나래 기자] 그룹 소나무가 걸크러쉬를 내려놓고 사랑스럽고 청순한 소녀로 변신했다. 데뷔 초 걸스힙합을 전면에 내세우며 강렬한 퍼포먼스를 보여준 소나무가 바비인형으로 남성들의 마음을 저격하는데 나섰다.

지난 29일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예스24 무브홀에서 소나무 세 번째 미니앨범 ‘넘나 좋은 것’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무엇보다 눈길을 끈 것은 소나무의 콘셉트 변화였다. 데뷔 초 여전사와 같이 강렬한 이미지에서 깜찍하고 발랄한 바비인형으로 180도 변신한 소나무는 그전에는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장르로 대중에게 눈도장 찍기에 나섰다.

 

▶ 걸크러쉬란 이런 것

지난 2014년 12월 발매한 데뷔 타이틀곡 ‘데자뷰(Deja Vu)’ 강렬한 힙합 사운드의 트랙으로 처음 만난 상대임에도 불구하고 어디선가 마주쳤던 것만 같이 자꾸 끌리는 운명적인 사랑을 담은 곡이다.

특히 수줍지 않고 당돌한 가사와 강렬한 랩으로 다른 걸그룹과는 차별화되는 모습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 러블리 청순의 끝판왕

지난 29일 발매한 ‘넘나 좋은 것’을 통해서 걸크러쉬는 잠시 내려놓고 남성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바비인형으로 변신했다. 물오른 비주얼은 물론 실력까지 일취월장하며 변신을 예고했다.

‘넘나 좋은 것’은 사랑에 빠진 소녀의 톡톡 튀는 감성을 담은 곡이다. 핑크빛 사랑에 취한 소녀의 고백을 신조어인 ‘넘나’를 차용해 당당하고 상큼하게 표현했다. 특히 중독성 있는 후렴구 ‘넘나 넘나 넘나 좋은 U’는 소나무의 러블리를 한껏 끌어올린다.

 

사진=TS엔터테인먼트

영상=신승준 기자 ssj21000@

이나래 기자
이나래 기자

narae@zenithnews.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