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루나-전효성이 밝힌 3대 체형별 다이어트 비법
유이-루나-전효성이 밝힌 3대 체형별 다이어트 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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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소경화 기자] 전 세계 여성들의 평생 숙원인 다이어트.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며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지만 몸뚱이는 지난겨울과 다름없다. 늘 생각은 굴뚝같지만 한 번도 성공해본 적 없는 다이어트, 그렇다면 매번 완벽한 몸매의 스타들은 대체 어떻게 다이어트를 했을까. 스타들의 3대 체형별 다이어트 비법을 낱낱이 공개한다.

#1 사과형 체형, 상대적으로 날씬한 하체에 비해 불룩한 배

사과형 체형은 다리는 날씬하지만 상대적으로 상체에 지방이 많은 체형이다. 다리에 비해 배, 등, 팔 부위에 살집이 있는 사과형 체형은 인터벌 트레이닝과 심장 강화 운동을 병행해 다이어트 하는 것이 좋다. 또한 하체 운동보다는 상체의 지방을 줄일 수 있는 줄넘기 같은 유산소 운동과 복근과 팔 근육을 강화할 수 있는 근력운동이 중요하다.

소화 기능이 약한 상체 비만은 먹는 것도 유의해야 한다. 위에 부담을 주지 않도록 폭식이나 야식은 피하고, 인스턴트 음식과 맵고 짠 음식 역시 멀리하는 것이 좋다. 식사를 할 때는 가능한 씹는 횟수를 15~20회로 늘려 꼭꼭 씹어 먹는 습관을 들이도록 하자.

사과형 체형의 대표적인 스타인 유이는 원래 꿀벅지로 유명한 탄탄한 몸매의 소유자였지만 뱃살 굴욕 사진으로 곤혹을 겪기도 했다. 이때부터 혹독한 다이어트를 시작한 유이는 걷기, 등산 등의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고, 하루에 물을 2L 이상 마셔 깡마른 체형으로 변신했다. 배변 활동을 돕는 우엉차 역시 유이 다이어트의 키포인트.

#2 조롱박 체형, 일명 ‘하비’라 불리는 하체 지방 집중형

조롱박 체형은 사과형과 반대로 상체에 비해 하체에 지방이 집중된 체형으로 고강도의 트레이닝을 통해 신진대사율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평소 공원 러닝이나 언덕을 뛰어오르는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으며, 하체 근력 운동을 할 때 기구를 이용하기 보다는 스쿼트나 런지처럼 자신의 체중을 이용한 운동이 효과적이다.

하체에 지방이 많으면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는 기본적으로 저염식 식단을 섭취하되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미역, 다시마, 파래 등의 해조류 섭취를 늘리는 것이 좋다. 부기 제거에 탁월한 옥수수, 호박, 율무, 고구마, 바나나, 키위, 포도 등을 이용한 식단 다이어트도 알맞은 방법이다.

어릴 적 씨름과 투포환 선수로 활동한 탓에 유독 발달한 허벅지 근육으로 ‘말벅지’ 소리를 듣고 산 에프엑스 루나 역시 조롱박 체형이지만 최근 매끈한 극세사 다리로 변신해 화제가 되고 있다. 루나는 몸매 교정과 군살 제거에 좋은 요가와 20분만 해도 6시간의 운동 효과를 주는 마이크로 트레이닝을 다이어트 비법으로 밝혔다. 바나나, 사과, 당근, 레몬그라스를 착즙한 디톡스 주스로 식이조절 또한 잊지 않았다.

#3 모래시계 체형, 풍만한 가슴과 엉덩이가 고민인 서구적인 몸매

가슴과 엉덩이가 풍만하고 허리가 가늘어 곡선미가 돋보이는 서구적인 체형은 모래시계형이다. 이러한 체형은 쉽게 살이 찌는 체질이 많기 때문에 평소에 운동을 게을리 하지 않는 것이 필수적이다.

여러 운동을 잠깐씩 번갈아 가며 몸 전체를 사용하는 순환식 훈련법이 효과적이며, 날씬한 허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복근 운동과 심장 강화 운동을 지속해주는 것이 좋다.

글래머러스한 보디라인을 유지하면서도 한결 슬림해진 몸매로 화제가 되고 있는 시크릿 전효성은 1일 5식으로 체중 감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하루를 다섯 끼로 나누어 매 끼니마다 평소의 3분의 1씩 먹는 방법이다. 책벅지와 홈 트레이닝으로 틈틈이 몸에 긴장을 유지시키는 것도 잊지 말자.

 

사진=함샤우트 제공, 제니스뉴스 DB, 하윤서 기자 hays@

소경화 기자
소경화 기자

real_1216@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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