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이나래 기자] ‘피는 물보다 진하다’라는 속담이 있다. 혈육의 정이 깊음을 뜻하는 말이지만, 정뿐만 아니라 재능까지 물려받은 스타들이 있다. 넘치는 끼를 발산하며 가요계를 종횡무진 누비는 아이돌 형제자매는 누가 있을까?
▶ 제시카-크리스탈, 도도한 매력의 얼음공주 자매

전 소녀시대 멤버이자 현재는 솔로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제시카와 에프엑스 크리스탈은 ‘정자매’로 불린다. 지난 2014년 On Style 예능프로그램 ‘제시카 & 크리스탈’에 출연하며 남다른 자매케미를 보여줬다.
특히 ‘얼음공주’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도도하고 시크한 분위기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 지코-태운, 힙합필 충만! 스웨그 넘치는 형제

블락비 지코와 과거 남녀공학으로 활동했던 태운은 힙합 스웨그를 똑닮은 형제다. 지코는 한국을 대표하는 래퍼로 손에 꼽히고, 태운은 올해 싱글 앨범 ‘내꺼 빼껴’를 발매했다.
태운은 최근 방송 중인 Mnet ‘쇼 미 더 머니5(Show Me The Money5)’에 출연, 아쉽게도 탈락했지만 뛰어난 랩실력을 보여줬다.
▶ 산다라박-천둥, 소두 남매의 정석

2NE1의 산다라박과 전 엠블랙 출신이자 연기자로 변신한 천둥은 우애 좋은 남매로 유명하다. 서로의 방송을 모니터링해주는 것은 물론, 산다라박은 천둥에게 명품 선물을 하며 스케일이 다른 사랑을 보여줬다.
포털사이트 연관 검색어에 ‘산다라박 천둥’을 작성하면 뒤에 자동완성되는 문구가 ‘산다라박 천둥 사랑’일 정도로 남다른 우애를 자랑한다.
▶ 비투비 정일훈-주, 케미 폭발 귀요미 남매

비투비의 귀요미 정일훈과 주 역시 남매다. 주가 먼저 가요계에 데뷔해서 ‘주의 남동생’이었던 정일훈은 이제 한류를 이끄는 아이돌로 성장했다.
특히 정일훈과 주는 남매임에도 불구하고 꽁냥거리는 케미가 있어 눈길을 끈다. 과거 음악방송이 끝나고 손을 잡고 가는 정일훈과 주의 모습에 동공지진 일어난 몬스타엑스 민혁의 움짤은 아직도 팬들 사이에서 회자될 정도다.
▶ 걸스데이 민아-워너비 린아, 웃는 얼굴만 봐도 자매

지난 4월 워너비에 합류한 워너비 린아는 걸스데이 민아의 친언니다. 특히 웃는 모습이 판박이처럼 닮아 누가봐도 자매인 비주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민아보다 먼저 가수의 꿈을 꾼 린아는 워너비로 데뷔하며 그 꿈을 이뤘다. 이에 민아는 SNS를 통해 린아를 적극 응원하며 끈끈한 자매의 정을 과시했다.
사진=제니스뉴스 DB, 하윤서 기자 h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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