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이나래 기자] <어린 시절 우리들은 친구들과 손을 잡고 둥글게 서서 ‘12시가 되면은 문을 닫는다’고 외쳤으며, 신데렐라마저 밤 12시면 집에 돌아가야 한다고 하더랬다. 하지만 가요계에서는 각종 음원의 문이 열리는 시간이다. 일명 ‘신보타임’. 하루의 절반인 정오와 자정이 기준, 이번주에는 어떤 앨범들이 새로 나왔을까? 편집자주>
이주의 신보 | 2016.7.02 ~ 2016.07.08
비스트 세븐틴 원더걸스 디홀릭

♬ 비스트 ‘리본(Ribbon)’ | 2016.7.04 PM12:00
그룹 비스트가 지난 2015년 여름, 미니앨범 8집 ‘예이(YeY)’ 이후 1년 만에 세 번째 정규 앨범 ‘하이라이트(Highlight)’로 돌아왔다. 용준형 뿐만 아니라 양요섭, 이기광, 손동운도 자작곡을 실으며 음악적으로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타이틀곡 ‘리본’은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온 용준형, 김태주 공동 프로듀싱팀 굿 라이프(Good Life)의 곡으로 헤어진 연인과의 관계를 풀어진 리본에 빗대어 애틋한 마음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 원더걸스 ‘와이 쏘 론니(Why So Lonely)’ | 2016.7.05 PM12:00
‘와이 쏘 론니’는 원더걸스의 첫 자작 타이틀곡으로, 데뷔 이래 9년 동안 박진영이 만든 노래로 타이틀곡을 삼아온 원더걸스가 박진영의 품을 떠나 진정한 아티스트로써 성장해 내놓은 값진 결과물이다.
‘와이 쏘 론니’는 원더걸스가 처음 시도하는 레게팝 장르의 곡으로, 중독성 있는 기타 리프와 다채로운 리듬의 변화에 따른 분위기의 전환이 매력적인 노래다. 연인 사이에 느끼는 시니컬한 내용을 사랑스럽고 위트 있는 가사로 표현했다.
♬ 디홀릭 ‘컬러 미 라드(COLOR ME RAD)’ | 2016.7.07 PM12:00
다국적 그룹 디홀릭이 4인조로 팀을 재정비했다. 리더인 두리가 탈퇴하고 새 멤버로 화정과 EJ를 영입한 디홀릭은 이번 활동에 사활을 걸었다.
‘컬러 미 라드’는 파워풀한 EDM장르의 곡으로 좀 더 멋진 색으로 나를 표현해달라는 디홀릭의 발칙하고 섹시한 매력을 담았다. 중독성 있는 훅과 파워풀한 안무로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영상=신승준 기자 ssj21000@
저작권자 © 제니스글로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