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최민지 기자] 배우 전도연이 칸영화제 입성 소감을 밝혔다.
23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 영화 '무뢰한'(오승욱 감독, 사나이픽처스 제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오승욱 감독과 배우 전도연 김남길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작품은 제68회 칸영화제 공식 주목할 만한 시선에 초청돼 레드카펫을 밟게 됐다. '무뢰한'을 통해 네 번째 칸 입성의 기회를 얻은 전도연은 "갈 때마다 부답스럽고 항상 나를 긴장하게 하는 영화제다"라고 말했다.
처음으로 칸영화제 레드카펫을 밟게 된 김남길은 "전도연은 심사위원으로도 가고 여우주연상도 받고 경험이 많지 않나. 그런데 나는 처음이라 아직 얼떨떨하다"고 밝혔다.
한편 진심을 숨긴 형사와 거짓이라도 믿고 싶은 살인자의 여자, 두 남녀의 피할 수 없는 이야기를 그린 하드보일드 멜로 '무뢰한'은 제68회 칸영화제에서 최초로 공개되며 내달 27일 개봉될 예정이다.
사진=서예진 기자 syj@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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