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에게 직접 듣는 ‘LOL’ 청취 포인트 10
여자친구에게 직접 듣는 ‘LOL’ 청취 포인트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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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이나래 기자] 이 노래를 들을 땐, 이걸 꼭 알고 듣자!

신곡 소식을 재빠르게 전하는 제니스뉴스와 함께 하는 청취포인트 살펴보기. 아티스트에게 직접 설명을 듣고 노래를 들으면 듣는 재미를 2배 더할 수 있다.

지난 11일 서울시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여자친구 첫 정규앨범 ‘LOL’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여자친구의 ‘LOL’은 ‘래핑 아웃 라우드(Laughing out Loud/크게 웃는다)’와 ‘랏츠 오브 러브(Lots of Love/사랑을 듬뿍 보낸다)’의 두 가지 콘셉트를 담았다.

여자친구에게 직접 듣는 수록곡 청취 포인트 열 가지를 짚어보자.

♬ 물들어요(Fall in Love)

은하 자꾸만 그대가 내 마음에 번진다고 말하는 사랑에 빠진 소녀의 마음을 표현한 곡이에요. 애니메이션 주제곡 같은 간주가 매력 있고 제가 제일 좋아하는 노래예요.

♬ 너 그리고 나(NAVILLERA)

소원 ‘너 그리고 나’의 가사를 보면 ‘새롭게 시작해볼래’ 라는 가사가 있어요. 학교 3부작을 끝낸 여자친구가 나비처럼 날아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의미를 담았어요. 조지훈 시인의 ‘승무’라는 시에서 ‘나빌레라’를 인용했고요. 나비처럼 날아오르는 여자친구의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 LOL

엄지 앨범 타이틀명과 같은 노래인데 들으면 기분이 좋아져요. 후렴구에 ‘내가 보여준 세상의 반의반도 못 볼 거야’라는 가사가 있는데 여자친구도 많은 모습을 보여드렸지만 아직 반의반도 못 보여드렸으니 더 많이 좋아해 주세요.

♬ 한 뼘(Distance)

예린 여자친구가 처음으로 시도하는 레게장르 곡이에요. 설레는 감정이 여자친구만의 귀여운 감성으로 노래했어요.

♬ 물꽃놀이(Water Flower)

유주 여름과 걸맞는 곡이에요. 가사를 들으시면 해변이 떠올라요. 이 곡을 녹음할 때는 해변에서 논다는 상상을 하면서 녹음했어요.

♬ 머메이드(Mermaid)

신비 제가 정말 좋아하는 노래인데요. 인어공주를 바탕으로 한 노래 가사를 들어보면 동화 같고 슬퍼요.

♬ 나의 일기장(Sunshine)

유주 잔잔하고 부드러운 알앤비 장르의 곡이에요. 멤버들의 음색이 잘 담긴 곡으로 소녀들이 적는 일기장 같은 내용을 담아서 가사도 예뻐요. ‘넌 나의 선샤인’이라는 가사가 버디(여자친구 팬클럽명)들에게 하는 말이에요.

♬ 나침반(Compas)

은하 하우스 장르의 곡으로 좋아하는 사람이 나침반처럼 우리를 이끌어줬으면 하는 마음을 담았어요.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라면 어딜 가도 두렵지 않다는 내용이에요

♬ 찰칵(Click)

예린 녹음하면서도 즐거웠어요. 여자친구의 힘차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곡이에요.

유주 소녀들이 사진 한 장의 추억을 간직하는 내용으로 상큼하면서도 약간은 아련할 수 있어요.

♬ 바람에 날려(Gone with the wind)

엄지 아프고 힘든 일들도 시간이 지나면 좋은 추억이라는 곡이에요. 안무에 신경을 많이 썼다. 노래를 들으면서 안무도 보시면 느낌이 더 와닿으실 거예요.

 

사진=하윤서 기자 hays@

이나래 기자
이나래 기자

narae@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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