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뮤지컬 '위키드' 서울 재연으로 돌아온 정선아가 첫공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지난 10일 예술의 전당 오페라 하우스에서 뮤지컬 '위키드'의 프리뷰 공연이 열렸다. 객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은 무대를 꽉 채우는 정선아의 탁월한 연기와 노래에 기립 박수를 보냈다.
뮤지컬 '위키드'는 정선아에게 특별하다. 정선아는 지난 2014년 뮤지컬 초연 당시 글린다를 맡아 작품의 성공을 이끌었다. 또한 올해 재연을 통해서도 ‘역시 정선아다!’라는 평가를 받으며 지난 6월 4일 150회 공연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정선아는 지난 6월 대구 공연부터 통통 튀는 매력과 섬세한 감정 연기까지 완벽한 글린다 그 자체로 분했다. 이에 2년 만에 서울로 돌아온 정선아 글린다의 첫 공연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정선아는 “오즈의 문이 열렸습니다. 저 또한 글린다의 말처럼 여러분의 사랑과 응원을 받는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매 무대 최선을 다할 것이고 이렇게 '위키드'로 다시 만나게 되어 더없이 감사합니다. 프리뷰가 끝나고 오페라 극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이 행복한 미소로 박수를 보내주시는 것을 보고 정말 이 작품이 참 사랑스럽구나 라고 느꼈습니다”라고 첫 공연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매회 전석 기립이 이어지며 흥행 열풍이 시작된 '위키드'는 '오페라의 유령', '라이온킹'에 이어 브로드웨이 사상 최단기간으로 총 매출 10억 달러를 돌파한 블록버스터 뮤지컬. 단 한 번의 암전이 없는 무대 메커니즘과 54번의 무대전환, 40억 원 가치의 350여 벌의 의상 등 거대한 스케일과 깊이 있는 메시지와 감동이 담긴 스토리 등으로 연령과 상관없이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한편, 뮤지컬 '위키드'의 서울 재연은 7월 12일부터 8월 28일까지 단 7주간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펼쳐진다.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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