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인간 과일'이 되고 싶은 그대들을 위한 과즙 패션 모음집
[기획] '인간 과일'이 되고 싶은 그대들을 위한 과즙 패션 모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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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소경화 기자] 상큼발랄한 인상을 뜻하는 신조어, 과즙상. ‘인간 복숭아’ 설리부터 ‘풋사과’를 닮은 레드벨벳 조이, ‘체리상’의 트와이스 나연까지 대표적인 과즙상 얼굴로 꼽히는 이들의 공통점을 살펴보면 하얀 피부와 눈웃음, 핑크빛 볼, 붉은 입술을 들 수 있다. 최근에는 이러한 이목구비를 만들 수 있는 과즙상 메이크업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 진정한 ‘인간 과일’이 되고 싶다면 스타일링도 빼놓을 수 없을 터. 톡톡 튀는 과즙 패션의 스타들을 모아봤다.

# ‘멜론걸’ 에이프릴 나은

누가 봐도 과즙상 얼굴의 소유자지만 방긋 웃는 표정과 귀여운 뿌까 헤어스타일이 만나 더욱 발랄해졌다. ‘인간 과일’ 나은의 필살기는 바로 멜론멜론한 미니 원피스. 라이트 그린 컬러의 홀터넥 원피스로 청순하고 여리여리한 소녀미를 업그레이드시켰다.

# ‘오렌지걸’ 안소희

깜찍한 표정으로 ‘어머나’를 외치던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숙녀가 다 된 안소희. 그 아무리 성숙해졌다한들 백옥같이 뽀얀 피부와 ‘만두 볼살’은 그대로다. 피부톤을 더욱 환하게 밝혀주는 오렌지 컬러의 원피스는 소희에게 딱 어울리는 베스트 초이스, 상큼함이 톡톡 터져 나온다.

# ‘블루베리걸’ 다이아 채연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채연의 블루베리룩. 하얀 피부에 쨍한 블루 컬러를 얹으니 피부톤이 더욱 환해 보인다. 곳곳에 들어간 플라워 자수와 플리츠스커트가 스타일의 유니크함을 더해주고, 블랙 미니 크로스백으로 스타일리시한 멋을 살렸다. 이 소녀 옷 잘 입네!

# ‘바나나걸’ CLC SORN

‘원조 바나나걸’ 이현지의 앙증맞음을 똑 닮은 인형 이목구비의 손. 바나나처럼 샛노란 컬러의 티셔츠와 깜찍한 패치가 잔뜩 붙어있는 데님 스커트로 기분 좋아지는 바나나룩을 완성했다. 키치한 프린팅 샌들의 블루 삭스를 더해 청량함을 살린 것이 특징.

# ‘워터멜론걸’ 서인영

왠지 열대우림에 있어야 할 것 같은 싱그러운 룩의 서인영. 수박을 꼭 닮은 미니 스트라이프 원피스와 도트 패턴의 아우터가 서인영이 가진 초록초록한 싱그러움을 잘 표현해냈다. 룩의 컬러와 패턴이 모두 화려하기 때문에 액세서리를 최소화한 것이 포인트로 미니멀한 쇼트커트와 환상의 조화를 이룬다.

 

사진=하윤서 기자 hays@

소경화 기자
소경화 기자

real_1216@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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