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최민지 기자] <언론시사회가 있는 날이면 영화 팬들의 촉은 24시간 곤두서있다. 그토록 기다렸던 작품이 얼마나 잘 빠졌을까 궁금증이 만개한다. 하나의 긴 프리뷰가 나올 때까지 기다리는 건 그야말로 고통. 그래서 준비했다. 빠르고 간결한 140자 프리뷰. 군더더기는 없다. 그냥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길. 편집자주>
23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위험한 상견례2'(김진영 감독, 전망좋은영화사 제작)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경찰가문 막내딸 영희(진세연)와 도둑집안 외동아들 철수(홍종현)의 결혼을 막기위한 두 집안의 결사반대 프로젝트. 과연 1편을 넘을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그냥 웃으며 즐겨보자 / ★★★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도둑과 경찰. 로미오와 줄리엣을 연상시키는 철수와 영희. 경찰집안 철수가 경찰이 되기를 반대하는 두 가족의 이야기. 가볍고 진지하지 않다. 그저 하하호호 웃으면서 볼 수 있는 이야기. 홍종현과 진세연의 커플 케미스트리도 볼만하다. 그 전부라도 괜찮다면, 괜찮은 작품.

영화정보
제목 : 위험한 상견례2
감독 : 김진영
출연 : 진세연, 홍종현, 신정근, 전수경, 김응수, 박은혜, 김도연
제작 : 전망좋은영화사
제공/배급 : 전망좋은영화사/롯데엔터테인먼트
국내개봉 : 2015년 4월 29일
러닝타임 : 120분
등급 : 15세이상관람가
사진=전망좋은영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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