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이나래 기자] <어린 시절 우리들은 친구들과 손을 잡고 둥글게 서서 ‘12시가 되면은 문을 닫는다’고 외쳤으며, 신데렐라마저 밤 12시면 집에 돌아가야 한다고 하더랬다. 하지만 가요계에서는 각종 음원의 문이 열리는 시간이다. 일명 ‘신보타임’. 하루의 절반인 정오와 자정이 기준, 이번주에는 어떤 앨범들이 새로 나왔을까? 편집자주>
이주의 신보 | 2016.7.16 ~ 2016.07.22
FT아일랜드 헤이즈 스텔라 비트윈 길건 가비앤제이 조미 헬로비너스
♬ FT아일랜드 ‘테이크 미 나우(Take Me Now)’ | 2016.7.18 PM12:00

FT아일랜드가 자신들을 짓누르는 편견과 오해에 맞서 진실을 찾겠다는 의미를 담은 여섯 번째 정규앨범 ‘웨어스 더 트루스(Where’s the truth)?’를 발표했다. FT아일랜드가 직접 전곡의 작사, 작곡에 참여한 것은 물론 프로듀싱하며 밴드로서 자신들만의 확고한 색깔과 정체성을 피력했다.
‘테이크 미 나우’는 이홍기가 작사, 작곡에 참여, 신스를 비롯한 밴드 사운드의 폭발적인 에너지가 느껴지는 곡이다. 지난 앨범보다 한층 더 발전한 하드 록 장르를 시도한 FT아일랜드는 자신들만의 음악적 방향성과 색깔을 추구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 스텔라 ‘펑펑 울었어’ | 2016.7.18 PM12:00

지난 1월 미니앨범 ‘찔려’를 발매한 스텔라가 6개월 만에 컴백했다. 이번 싱글앨범 전체적인 비주얼 콘셉트는 에스닉으로 히피한 매력을 한껏 살렸다. 특히 그동안 치명적인 섹시함을 주무기로 했던 스텔라는 이번에는 밝고 당당한 섹시함으로 음악팬을 사로잡았다.
타이틀곡 ‘펑펑 울었어’ 는 트랜스 장르와 하우스 리듬을 접목시킨 트랙으로 요즘 유행하고 있는 보이스 샘플을 이용한 인트로가 인상적이다. 또한 중독성있는 멜로디와 슬프고 감성적인 가사가 돋보인다.
♬ 비트윈 ‘니 여자친구’ | 2016.7.19 PM12:00

비트윈이 섹시한 마성의 남자로 돌아왔다. 지난 앨범 ‘스토커’에서 다섯 쌍둥이로 시선을 모았던 비트윈은 이번에는 슈트를 입고 고급스러우면서도 절제된 섹시미를 발산했다. 특히 타이틀곡명에서 느껴지듯이 나쁜 남자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타이틀곡 ‘니 여자친구’는 디스코펑크가 가미된 댄스팝(Dance pop) 알앤비(R&B) 장르로 친구의 여자친구를 소개받아 첫눈에 반한 다섯 남자들의 대범하고도 위험한 고백을 담았다.
사진=FNC엔터테인먼트, 디엔터테인먼트파스칼, 에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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