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이나래 기자] ‘정글북’ 송승환 예술감독이 작품을 소개했다.
26일 서울시 광진구 능동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뮤지컬 ‘정글북’ 프레스콜이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정태영 연출가, 정도영 안무가, 한정림 작곡가, 김태영 무대디자이너와 배우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자리에 참석하지 못한 송승환 예술감독은 영상 인터뷰로 대체했다. 송승환 예술감독은 “5년 전 아프리카를 다녀오고 제작을 생각했다”고 제작 계기를 밝혔다.
또한 “영화 개봉일과 시기가 잘 맞아서 좋은 것 같다.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작품을 만들 수 있을까 생각했다. 아이들 눈높이와 어른들 눈높이에 맞춰서 만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초등학생 때 읽었던 세계명작 중 읽었던 ‘정글북’이 머릿속에 오래 남았다. 어린이뮤지컬을 제작하면서 ‘정글북’으로 만들어 봐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송승환 예술감독은 ‘정글북’에 대해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인도의 이야기를 가지고 만든 고전명작소설이다. 각종 동물이 등장하고 그들의 우정을 그린 소설로 어릴 때도 재미있게 읽었다”고 밝혔다.
이어 첫 번째 가족뮤지컬을 제작한 것에 대해 “초, 중, 고등학생 뿐만 아니라 부모님도 볼 수 있다. 온가족이 함께 즐기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정글북’은 난타 프로듀서 송승환이 기획, 원작 소설 ‘정글북’의 스토리를 기반으로 정글을 표현한 무대와 12종 동물을 표현한 의상으로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가족 뮤지컬이다. 오는 8월 28일까지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사진=P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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