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소경화 기자] '먹지 마세요. 피부에 양보하세요' 한 화장품 브랜드의 광고 카피가 뷰티 업계를 완전히 뒤바꿔 놓았다. 식품을 먹지 않고 바른다는 참신한 발상이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며 수많은 자연주의 화장품을 만들어냈다.
이는 단순히 브랜드의 제품 개발에 그치지 않고 홈 케어로까지 이어졌다. 단순히 집에서 비싸고 좋은 화장품을 바르는 것이 아닌, 피부 미용에 도움을 주는 식품을 직접 먹고 바르며 이중으로 관리하는 시대가 도래한 것.
특히 여자보다 고운 피부를 소유한 남자 배우들이 '식품 홈케어'를 피부 비결로 밝히며 그 관심이 더욱 뜨거워졌다. 더 이상 부러워만 말고 그들의 시크릿 노하우로 꿀피부를 완성해보자.
1. 송중기 '우유'

둘째가라면 서러운 피부의 소유자인 송중기는 우유를 피부에 양보해 윤기 나고 건강한 피부를 완성했다. 세안 마무리 단계에 물 대신 우유로 세안하면 되는 간단한 방법이지만 우유의 단백질 분해 효소가 묵은 때와 각질을 제거해 따로 필링 제품을 쓰지 않고도 매끈한 피부를 만들 수 있다.
2. 이종석 '녹차'

청량하고 맑은 피부를 가진 이종석은 클렌징폼에 녹차가루를 섞어 세정과 모공 관리를 동시에 한다. 녹차 성분이 피부 열을 낮춰 여름에 더욱 알맞은 클렌징법으로 색소 침착을 예방하고 얼굴의 칙칙함을 개선한다. 평소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거나 먼지가 많은 장소에 노출돼 있는 이들에게 강력 추천한다.
3. 이현우 '유자차'

보송보송한 아기 피부의 이현우는 어머니께서 직접 싸주신 유자차를 마시며 피부를 관리한다. 천연 비타민C가 풍부한 유자는 기미, 주근깨 예방은 물론 피부 톤을 밝게 해 안색 개선에 효과적이다. 뛰어난 안티 에이징 효과로 피부 탄력까지 케어할 수 있는 것이 특징.
4. 유아인 '물'

유아인 또한 '피부'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남자 배우다. 평소 피부에 좋다는 건 다 할 정도로 피부 관리에 관심이 많지만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방법은 역시 꾸준한 수분 섭취다. 유아인처럼 하루 2L 이상 물을 마시면 원활한 노폐물 배출로 투명하고 맑은 피부를 경험할 수 있다.
사진=제니스뉴스 DB, 하윤서 기자 h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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