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이나래 기자] 영화 '제5열'이 송강호에 이어 류승룡, 정우의 캐스팅을 확정 지었다.

'제5열'을 통해 송강호와 류승룡은 처음으로 연기 호흡을 맞춘다. 송강호는 전역을 보름 앞두고 맡은 마지막 사건에서 진실을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국방부 수사관 '강종덕 준위'를 맡는다.

류승룡은 거대한 음모세력의 중심 인물로 강종덕 준위와 대립하는 '현준회' 역에 캐스팅됐다. 극의 팽팽한 긴장감을 채울 두 배우의 모습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강종덕 준위와 함께 진실을 파헤칠 육사 출신 헌병대 '윤중현 대위' 역에는 정우가 낙점됐다. 정우는 '제5열'에서 송강호, 류승룡과 함께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며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제5열'은 '세븐데이즈', '용의자'와 현재 후반 작업 중인 '살인자의 기억법'의 연출을 맡은 원신연 감독의 차기작이다. 주요 배역 캐스팅을 마무리한 '제5열'은 올 하반기 크랭크인한다.

사진=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프레인TPC, FNC엔터테인먼트

이나래 기자

narae@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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