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진 "남편 백종원, 먹고 싶은 요리 20분 안에 만들어준다"
소유진 "남편 백종원, 먹고 싶은 요리 20분 안에 만들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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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최민지 기자] 배우 소유진의 화보가 공개됐다.

소유진은 매거진 스타일러 주부생활 5월호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현재 둘째 임신 5개월 차인 그는 '가정의 달' 특집 리조트룩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소유진은 이어진 인터뷰에서 아들 용희가 돌잡이 때 주걱을 잡은 것에 대해 "아들이 평소에 주걱, 국자를 가지고 논다. 엄마 아빠가 주방에서 매일 요리를 하니 아이도 그곳에서 노는 것을 좋아한다. 대신 안전을 위해 울타리를 쳐놓았다. 엄마 아빠 닮아 먹는 것도 무척 좋아한다"고 밝혔다.

이어 "9월 출산 예정인 둘째의 태명은 귀요미 할 때 요미다. 남편 백종원이 지었다"며 "손으로 뭔가 만드는 것을 좋아한다. 첫째 때는 뜨개질을 무척 많이 했는데 이번에는 좀 다른 것을 하고 싶어 꽃꽂이와 향초 만들기 등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남편 백종원의 요리 중 어떤 것이 최고였나"라는 질문에는 "어떤 요리가 맛있다는 것보다 내가 지금 먹고 싶은 요리를 바로 해주는 요리를 최고로 꼽는다. 한밤 중에도 카레가 먹고 싶다고 하면 카레, 갑자기 칼국수가 먹고 싶다면 칼국수가 20분 안에 내 앞에 등장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백종원의 방송 출연이 화제가 된 것에 대해서는 "이렇게까지 주목받을지는 몰랐는데 사람들이 재미있다며 좋아해줘 감사하다. 남편의 방송을 텔레비전으로 모니터하는 것도 즐겁다"고 반겼다.

마지막으로 소유진은 집필 중인 이유식 책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이유식 책을 전혀 보지 않고 첫째의 이유식을 만든 경험을 녹일 생각이다. 엄마가 스트레스 받지 않고 따라 하기 쉬운, 평범하게 만드는 것이 목표다. 이유식을 만들고 남은 식재료를 이용한 가족의 반찬 레시피 등 유용한 팁도 많이 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스타일러 주부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