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안하나 기자] 배우 윤박이 자신의 요리 실력에 대해 언급했다.
JTBC 드라마 ‘청춘시대’ 기자간담회가 4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하지석동 원방스튜디오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이태곤 PD를 비롯해 한예리, 한승연, 박은빈, 류화영, 박혜수, 지일주, 윤박, 신현수가 참석했다.
윤박은 극 중 셰프 박재완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이에 “앞서 tvN ‘집밥 백선생’에 출연해 요리를 배웠다. 혹 드라마에 영향을 끼친 부분이 있을까”라고 묻자 “요리를 배웠다 뿐이지 잘하진 못한다”고 답했다.
이어 윤박은 “수학을 배웠다 해서 모든 사람이 수학을 잘하는 건 아니다”라며, “나도 요리를 배웠지만 잘하지 못하기 때문에 칼질도 많이 연습하고 칼 가는 것도 많이 연습했다”고 말했다.
더불어 그는 “요리도 전보다 많이 해 보는데 확실히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엔 분명한 차이가 있다는 걸 다시 한 번 뼈저리게 느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윤박은 극 중 호흡을 맞추고 있는 한예리에 대해 “한예리 씨가 많이 배려해줘 편안하게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토바이를 함께 타고 가는 장면이 있었다. 사실 제가 오토바이를 타지 못한다. 그럼에도 한예리 씨가 나를 믿고 탔다”며, “뒤에서 계속해서 격려해주고 힘을 줘 별일 없이 촬영을 끝낼 수 있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특히 윤박은 “처음 봤을 때 연예인을 본 느낌이었다. 혼자 부끄러웠다”며, “첫 촬영 때 설레는 기분으로 촬영했던 것이 아직도 생생하다”고 덧붙였다.
‘청춘시대’는 외모부터 성격, 전공, 남자 취향, 연애스타일까지 모두 다른 5명의 매력적인 여대생이 셰어하우스에 모여 살며 벌어지는 유쾌하고 발랄한 청춘 동거 드라마다. 매주 금, 토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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