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안하나 기자] 배우 류화영이 한승연과 ‘청춘시대’에서 선보인 키스신에 대해 언급했다.
JTBC 드라마 ‘청춘시대’ 기자간담회가 4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하지석동 원방스튜디오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이태곤 PD를 비롯해 한예리, 한승연, 박은빈, 류화영, 박혜수, 지일주, 윤박, 신현수가 참석했다.
이날 류화영은 “영화 ‘오늘의 연애’에서 이승기 씨와 키스를 했었다. 이후 작품에서는 한승연 씨와 두 번째다”라며, “이승기 씨와 했던 것보다 한승연 씨와 한 것이 더 좋았다. 여자라서 입술이 더 촉촉했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그는 “출연진 중 탐나는 입술이 있다면?”이라고 묻자 “진명 언니?(한예리 분)”라고 너스레를 떨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를 들은 한승연은 “연기를 시작하면서 언젠가는 한 번 여자랑 뽀뽀하는 날이 오겠지라는 막연한 생각은 있었는데 그 날이 이렇게 빨리 오리라고는 생각도 못 했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더불어 한승연은 “화영이가 박력 있는 뽀뽀를 해줘 저도 거기에 맞는 더 좋은 리액션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한 류화영은 자신의 연애스타일에 대해 “사랑에서는 바보다”라며, “대부분 저를 보고 무서운 걸크러시 언니로 보는데 사랑하는 남자 앞에서는 전혀 아니다”라고 전했다.
‘청춘시대’는 외모부터 성격, 전공, 남자 취향, 연애스타일까지 모두 다른 5명의 매력적인 여대생이 셰어하우스에 모여 살며 벌어지는 유쾌하고 발랄한 청춘 동거 드라마다. 매주 금, 토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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