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 거울 호수의 전설', 비글미 넘치는 캐릭터로 관객 마음 훔친다
'카이: 거울 호수의 전설', 비글미 넘치는 캐릭터로 관객 마음 훔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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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안하나 기자] 영화 ‘카이: 겨울 호수의 전설’ 속 캐릭터를 비롯해 다양한 캐릭터들의 등장으로 올여름 극장가는 동심으로 충만해질 예정이다.

먼저 지난 3일 개봉한 ‘마이펫의 이중생활’은 다양한 반려동물 캐릭터들이 총출동해 눈길을 끈다. ‘마이펫의 이중생활’은 주인이 집을 나서는 순간 수상해지는 녀석들의 견생 최초의 위기를 그린 작품으로 주인 바라기 ‘맥스’, 굴러온 개 ‘듀크’ 등 시종일관 으르렁대는 두 앙숙 견생들의 모습이 관객들의 웃음을 유발한다.

또한 두 주인공 캐릭터 외에도 앙증맞은 강아지 기젯과 식탐 고양이 클로이, 집을 찾아 헤매는 기니피그까지 주인이 없는 동안 자유 시간을 즐기는 귀엽지만 뻔뻔한 동물들의 모습은 특히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는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오는 17일 개봉을 앞둔 ‘카이: 거울 호수의 전설’ 속 개성 만점 심스틸러 캐릭터들도 귀여움은 물론, 반전 매력으로 완전히 무장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광활한 초원과 아찔한 눈의 호수에서 단연코 존재감을 드러내는 정령 ‘반디’는 분홍색에 통통 튀는 공처럼 자유자재로 변화하는 모습이 귀여움 그 자체. 반디와 함께 주인공 카이의 모험에 합류하는 날쌘 꾀돌이 다람쥐 ‘포포’도 한번 보면 눈을 뗄 수 없는 동물 심스틸러다.

이외에도 장난꾸러기 같은 모습을 보이다가도 듬직한 모습으로 주인공 카이의 모험에 함께하는 포포는 영화의 클라이맥스 부분에서 감추고 있던 정체를 드러내며 주인공 카이 못지않은 활약을 펼쳐 관객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카이: 거울 호수의 전설’은 눈의 여왕의 마법에 걸려 얼어붙은 세상을 구하기 위해 나선 맞선 용감한 소년 카이의 거대한 모험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8월 17일 개봉된다.

 

사진=메가박스(주)플러스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