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소경화 기자] 배우 신고은이 뮤지컬 ‘그날들’로 관객과 만나는 소감을 밝혔다.

뮤지컬 ‘그날들’ 연습실 현장 공개가 10일 오후 서울시 중구 흥인동 충무아트홀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장유정 연출을 비롯해 유준상, 민영기, 오만석, 오종혁, 이홍기, 김지현, 신고은, 서현철, 이정열, 김산호, 박정표, 송상은이 참석했다.

‘그녀’ 역할로 새롭게 합류한 신고은은 “‘그날들’의 ‘그녀’는 너무 하고 싶은 역할이었다”며 “캐릭터가 가진 외로움에 더욱 다가가기 위해 친구도 안 만나고 생활 패턴 자체를 바꾸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MBC '섹션TV 연예통신' 리포터로 더욱 유명한 것에 대해 "연극을 하다 생활고에 시달려 방송을 하게 됐다. 무대로 다시 돌아와 너무 기쁘다. 관객들과 소통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꿈을 이룬 것과 다름없다“고 설렘을 드러냈다.

한편 뮤지컬 '그날들'은 故김광석의 노래로 만들어진 창작 뮤지컬로 청와대 경호실을 배경으로 일어난 미스테리한 사건을 그린다. 오는 25일부터 11월 3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사진=하윤서 기자 hays@

소경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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