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할아버지와 손자의 가슴 뭉클한 여정처럼 따뜻한 봄기운을 완연하게 느낄 수 있는 연극 '나와 할아버지'가 오는 5월 5일 대학로 예그린씨어터에서 개막된다.
연극 '나와 할아버지'는 멋진 멜로드라마를 쓰고 싶은 공연대본작가 준희가 외할아버지가 전쟁 통에 헤어진 옛 연인을 찾아 나서는 데 동행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작·연출을 맡은 민준호가 실제 자신과 할아버지 사이에 있었던 일을 준희의 관점에서 수필극 형태로 풀어냈다.
또한 이번 공연에는 초, 재연을 함께 했던 김승욱 오용 이희준 홍우진 오의식 양경원을 비롯해 한갑수 이지선 박정표 박보경 차용학 등 새로운 배우들이 합류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배우들과 제작진은 첫 대본 리딩부터 꼼꼼한 대본 분석을 하고, 연습이 꽤 진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대본을 항상 곁에 두며 대사 본연의 느낌을 있는 그대로 전달하고자 그 어느 때보다 심혈을 기울여 작품 준비에 임하고 있다는 후문.
할아버지와 손자가 동행하는 여정을 통해 따뜻한 감동을 전할 연극 '나와 할아버지'는 오는 5월 5일부터 8월 2일까지 대학로 예그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공연문의: 02-744-4331)
사진=Story P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zenithnews.com
저작권자 © 제니스글로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제니스글로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