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최민지 기자] 영화 '차이나타운' 특별 포스터가 공개됐다.
제54회 칸영화제 비평가 주간 초청 소식을 전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차이나타운'(한준희 감독, 폴룩스픽처스 제작) 측이 엄마(김혜수)와 일영(김고은)의 운명을 담은 특별 포스터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쓸모 있는 자만이 살아남는 차이나타운에서 살아남은 엄마와 일영. 포스터 속 두 사람은 완전히 밀착된 거리에서 서로를 마주보고 있다. 두 사람의 눈에는 생존에 대한 강한 욕구와 함께 슬픔이 담겨있어 '식구'라는 이름으로 만나 다른 듯 닮은 묘한 운명을 걷고 있는 이들의 마음을 대변하고 있다.
역대급 변신으로 관객들을 놀라게 한 김혜수는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차이나타운의 절대자다운 모습을 뽐내고, 김고은 역시 남다른 에너지를 내뿜으며 존재감을 내세우고 있다.
한편 오직 쓸모 있는 자만이 살아남는 차이나타운에서 그들만의 방식으로 살아온 두 여자의 생존법칙을 그린 '차이나타운'은 오는 29일 개봉될 예정이다.
사진=CGV아트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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