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무 콘서트 27곡 열창, 유닛부터 휘인 자작곡까지 최초공개
마마무 콘서트 27곡 열창, 유닛부터 휘인 자작곡까지 최초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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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권구현 기자] 걸그룹 마마무가 데뷔 2년 만에 첫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마마무는 지난 13~14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첫 번째 단독 콘서트 '2016 MAMAMOO CONCERT-MOOSICAL'을 개최했다.

180분간 진행된 이날 콘서트에는 약 7000 명의 관객이 운집해 마마무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데뷔곡 ‘Mr. 애매모호’로 화려한 포문을 연 마마무는 이날 공연에서 13인조의 생생한 라이브 밴드 연주에 맞춰 '썸남썸녀', '피아노맨', '1cm의 자존심', 'I Miss You', '넌 is 뭔들' 등 다양한 히트곡과 멤버들의 솔로무대와 유닛무대까지 무려 27곡의 꽉 찬 무대를 선사했다.

화려한 댄스 퍼포먼스 무대는 물론 발라드, 파워풀한 록 등 다채로운 음악과 매력으로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또한 마마무는 이번 콘서트에서 최초로 유닛 무대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보컬 중점의 멤버 솔라, 휘인은 발라드곡 '엔젤(Angel)', 래퍼 중점의 문별과 화사는 스윙 힙합곡 '답답(DABDAB)'을 선보였다.

더불어 멤버들이 개성이 묻어난 솔로 무대도 눈길을 끌었다.

래퍼 문별은 크러쉬의 '잊어버리지 마'로 랩과 보컬을 모두 소화했으며, 화사는 리한나의 'Stay', 본조비 'You give love bad name'으로 정통 락 무대로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뽐냈다.

솔라는 휘트니 휴스턴의 ‘I will always love you’과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Sexy back'으로 화끈한 반전무대를 공개했으며, 휘인은 첫 자작곡 '모데라토(MODERATO)'를 최초 공개했다. 

소속사 측은 “마마무는 데뷔 초부터 ‘공연형 아이돌’을 지향하고 기획된 걸그룹이다. 이번 첫 단독 콘서트는 지난해 11월에 기획에 착수했으며, 올 3월부터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해 오랜 시간 공을 들인 무대이다. 최고의 공연을 위해 음악 재편곡, 무대 연출, 사운드, 안무, VCR 하나까지도 심혈을 기울여 작업했다”고 밝혔다.

 

 

사진=RBW

권구현 기자
권구현 기자

kvanz@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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