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올림픽 레전드의 아재 파탈 향연 "유리 속한 그룹은? 쿨!"
'1박2일' 올림픽 레전드의 아재 파탈 향연 "유리 속한 그룹은? 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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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권구현 기자] '1박2일' 멤버들과 올림픽 전설들이 '아재'로 뭉쳤다.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는 경상북도 청도로 떠나는 ‘더우면 복이 와요’ 마지막 이야기와 함께 자유여행의 섭외과정이 방송됐다. 

이날 멤버들은 지난주에 이어 조우종 아나운서, 축구 이영표 해설위원, 한준희 해설위원, 체조 여홍철 해설위원, 배드민턴 하태권 해설위원, 펜싱 최병철 해설위원과 팀 나누기 아재퀴즈를 풀었다.

팀 나누기 아재 퀴즈는 말 그대로 웃음 폭탄 세례였다.

지난주 아재퀴즈 ‘ㅇㄱㄹㅇ(이거레알)’ 문제에서 ‘아, 그래요?’라는 획기적인 대답으로 화제를 모은 하태권 해설위원은 소녀시대가 답인 ‘유리가 속한 그룹의 이름은 무엇일까요?’라는 퀴즈에 ‘쿨’이라는 답을 적어 모두를 뒤로 넘어가게 했다. 이영표 역시 핑클의 ‘성유리’를 적어냈다.

결국 모두의 예상대로 '안아재팀'에 데프콘, 정준영, 윤시윤, 최병철, 이영표, 조우종이, '아재팀'에 차태현, 김준호, 김종민, 하태권, 여홍철이 확정됐다.

아재팀 멤버들은 현실을 부정했지만 민소매 러닝셔츠와 배바지, 발목양말로 아재패션을 완성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막간을 이용한 아재개그로 드립력을 상승시켰다.

또한 보양식을 걸고 펼치진 육상대회에서는 하태권의 활약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

저녁식사에서 하태권은 “곱빼기 없나요~ 곱빼기~”라고 말해 웃음을 터트리게 했고, 한 입을 얻어먹으려는 안아재 팀의 멈출 수 없는 무한 아재개그 드립이 안방극장에 웃음 폭탄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1박2일'은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기준 14.7%를 기록 일요일 전체 예능 시청률 1위 및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사진=KBS2 '1박2일' 방송화면 캡처

권구현 기자
권구현 기자

kvanz@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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