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소경화 기자] <시도 때도 없이 찾아오는 아이돌 무대의상 파헤치기 프로젝트! 곡의 콘셉트를 전달하기 위한 무대예술의 요소로 언제 어떤 옷을 입느냐에 따라 파장을 몰고 오기도 해 덕후들을 위한 떡밥용으로 안성맞춤이다. 일주일에 최대 일곱 개까지 음악방송을 도는 요즘 아이돌들에게 부담이 되는 것은 당연지사지만 보는 우리는 그저 감사할 따름. 긴 말 필요 없이 지난 한 주를 꽉 채운 Hot한 무대의상들을 만나보자. 열일곱 번째 주인공은 ‘휘파람’ 불며 나타난 신인 같지 않은 신인, 블랙핑크(BLACKPINK)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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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이라면 한번쯤 도전한다는 스쿨룩도 독보적으로 소화하는 로제 여신. 오간자 소재의 블라우스에 서스펜더를 더해 힙합 무드를 더하고, 뻔한 테니스 스커트가 아닌 체크 패턴의 맞주름 스커트로 낭낭한 소녀미를 어필했다. 특히 니하이 삭스야말로 가녀린 인형 다리에 안성맞춤, 캠퍼스 여신은 따 놓은 당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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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푹 찌는 요즘 날씨만큼 핫한 소녀들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톡톡 튀는 비주얼의 멤버들 사이에서도 유독 자기주장 강한 지수의 청순 미모. 다소 부담스러운 퍼플 앤 레드 컬러 조합도 지수가 입으면 패션이 된다. 네크라인의 프릴 디테일로 여성미를 살리고, 허벅지까지 올라오는 망사 스타킹으로 섹시함까지 놓치지 않은 당신은 욕심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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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통사고 조심! 걸크러시계의 신흥강자로 떠오른 리사의 상큼 캐주얼룩이 나가신다. 베이직한 래글런 티셔츠와 테니스 스커트, 세일러 삭스까지 어느 하나 특별한 것 없지만 볼드한 액세서리와 컬러풀한 헤어스타일이 다 했다. 남은 여름, 어떻게 입어야 할지 고민이라면 따라하기 쉬운 리사의 스타일부터 도전해볼 것.

 

사진=블랙핑크 페이스북, SBS '인기가요'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