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화보] 제니스글로벌 X 바나나 화보 비하인드컷 ③ 사랑둥이의 역습
[Z화보] 제니스글로벌 X 바나나 화보 비하인드컷 ③ 사랑둥이의 역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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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소경화 기자] 제니스글로벌과 '마성의 바나나'가 함께한 세 가지 매력의 특급 화보. 몽환적인 여인의 모습부터 가시덤불 속 검은 천사, 원더랜드의 핀업걸까지 버릴 사진이 없어 화보컷 셀렉만 최장시간이 걸렸다는 후문. 차마 본 화보컷으로 내보낼 수 없어 살점을 도려내는 심정으로 감춰뒀던 비하인드컷을 숨겨둔 스토리와 함께 제니스뉴스 독자들에게만 몰래 공개한다.

지금까지 정적인 콘셉트를 보여줬다면 이번엔 동적인 느낌을 극대화했다. 화려한 의상과 메이크업, 익살스러운 표정과 재치 넘치는 포즈까지. 70년대 핀업걸의 모습을 완벽하게 재현한 바나나. 카메라 울렁증이 있다고는 전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시시각각 달라지는 제스처가 일품이다.

 

아기자기한 비눗방울 소품도 몽환적으로 소화해내는 이상한 나라의 핀업걸. 스트라이프 패턴의 란제리에 버튼 포인트 데님 쇼츠를 매치해 톡톡 튀는 마린 란제리룩을 완성했다. 하지만 여기에도 웃픈(?) 사연이 숨어있다. 스몰 사이즈임에도 허리가 많이 남아 뒷부분을 7cm나 줄이는 일이 발생한 것. 과연 마네킹 몸매라 할 만하다.

 

비눗방울이 잘 불어지지 않아 잔뜩 집중한 바나나의 귀여운 입모양. 긴 촬영 시간 때문에 스태프들이 지칠까봐 "빨리 빨리"를 외치며 비눗방울을 연신 불어대는 모습이 어찌나 해맑은지, 역시 사랑할 수밖에 없는 그녀다.

 

사진=제니스글로벌

소경화 기자
소경화 기자

real_1216@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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