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걸그룹 아이오아이(I.O.I)가 진짜 ‘꽃길’을 걷기 시작했다.
아이오아이 유닛은 17일 오후 방송된 MBC뮤직 ‘쇼챔피언’에서 신곡 ‘와타 맨(Whatta Man)’으로 1위를 수상했다. 멤버들은 “받을 줄 몰랐다. 부모님, 팬 분들 사랑하고 감사드린다. 발전하는 가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아이오아이 유닛은 16일 SBS MTV ‘더쇼’에서 음악방송 첫 1위를 거머쥐었다. 다음날인 ‘쇼챔피언’까지 데뷔 3개월 만에 2관왕에 등극하며, ‘대형신인’다운 행보를 보였다.
아이오아이 유닛의 싱글앨범 ‘와타 맨(Whatta Man)’은 다수의 앨범 판매처 온라인, 오프라인 음반판매 실시간, 일간차트, 주간차트 등에서 1위에 올랐다. 음반 뿐 아니라 신곡 음원은 주요 온라인 음원차트 상위권에 안착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아이오아이는 Mnet ‘프로듀스101’을 통해 결성된 프로젝트 11인조 걸그룹. 케이블 방송을 통해 데뷔한 그룹 특성상, 공중파 음악방송 출연이 불투명했지만 각종 예능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이들의 활동영역을 넓혀왔다.
그리고 전소미, 최유정, 김청하, 김소혜, 주결경, 김도연, 임나영 7인으로 새롭게 구성된 아이오아이 유닛은 영예의 1위 트로피를 거머쥘 수 있게 됐다.
데뷔만을 목표로 달려왔던 연습생들은 꿈에 그리던 걸그룹으로 데뷔, 정상에 자리까지 차근차근 수순을 밟아왔다. 이들이 새롭게 써갈 ‘꽃길’ 기록에 관심이 모아지는 바다.
사진=하윤서 기자 h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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