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테마별 혹은 가수별로 엄선한 노래들을 추천하는 'Z플레이리스트'. 제니스뉴스 독자들의 플레이리스트에도 오늘부터 Let's Play. <편집자주>
이번 편은 최근 Mnet '언프리티랩스타 시즌3'에서 영구탈락미션으로 아쉽게 탈락한 케이시다. 래퍼로 출연한 그이지만, 사실 보컬리스트로 더 알려진 케이시의 곡들을 짚어봤다.

'침대 위에서'
케이시의 정식 데뷔곡. 사랑했던 연인과의 이별 후, 그와의 추억을 떠올리며 다시 돌아와주길 바란다는 내용을 담았다. 음색적인 매력은 물론이고, 가창력까지 출중하다.
"너와 사랑했던 이 공간 속에서 떠나가 버리면 멀어져 버리면 난 이제 어떡하라고"

'나의 영웅(My Hero)'
SM엔터테인먼트 디지털 음원 공개 채널 'STATION'을 통해 공개된 곡. 슈퍼주니어 이특, 엑소 수호와 호흡을 맞춰 국가대표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았다. 케이시의 부드러운 목소리가 두 남자의 보컬과 아름다운 조화를 이룬다. 음원 수익의 일부를 대한민국국가대표선수회(KANTM)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한다.

'쓰담쓰담'
사랑에 빠진 여자의 속마음을 풀어낸 곡. 케이시가 직접 랩과 보컬을 소화했다. 멜로디 라인에서는 달달한 보컬로, 랩 라인에서는 쫀득한 래핑으로 귀를 매료시킨다. 연애세포를 깨우는 사랑스러운 가사가 일품이다.

'우우우(Ooh Ooh Ooh)'
알앤비 힙합 장르의 곡. 사랑의 시작을 앞둔 두 남녀의 설레는 마음을 담은 달달한 듀엣송이다. 케이시의 매력적인 음색이 가장 돋보이는 곡으로 '강추'한다. 특히 후렴구 "우우우"는 귓가에 맴도는 중독성 강한 부분. 피처링에 참여한 이루펀트의 래핑까지 금상첨화다.

'B&W'
윤요의 노래에 케이시가 랩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다수의 피처링에 참여한 그이지만, 특별히 직접 작사까지하며 래퍼로서의 역량을 뽐낸 곡이기에 남다르다. 윤요의 독특한 보이스와도 잘 어울린다. 짧고 굵게, 케이시의 존재감이 드러난 넘버.
사진=하윤서 기자 hays@, 넥스타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디자인=변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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