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최민지 기자] 뮤지컬 배우 한지상이 특급 실력으로 '불후'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에서는 '이장희 특집 2부'가 방송됐다.
이날 한지상은 이장희의 '애인'을 선곡해 폭발적인 가창력과 무대 매너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감미로운 피아노 연주로 무대를 시작한 한지상은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듯한 무대를 보여주며 완벽한 몰입을 이끌어냈다.
무대가 끝난 뒤 원곡자 이장희는 "(송)창식이가 애절한 목소리로 불러서 참 좋았는데, 오늘은 폭풍우가 불어닥치는 것 같았다. 넘버원이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고, 이지훈은 한지상의 무대가 끝난 뒤 "한지상은 원래 고음이 어려운 친구였다. 부단히 노력한 결과 지금은 뮤지컬계 스타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한지상은 이날 500표 중 431표를 받아 426표를 얻은 듀오 옴므를 누르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KBS2 '불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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