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소경화 기자] ‘힙합 밀당녀’ 타이틀로 단숨에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했던 여고생 래퍼가 어느새 어엿한 숙녀의 모습을 하고 돌아왔다. 몰라보게 달라진 미모만큼 실력도 업그레이드된 육지담이 ‘언프리티 랩스타 3(이하 언프랩3)’행을 택한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선택. 나날이 화려해지는 래핑에 맞춰 달라지는 패션 스타일도 ‘언프랩3’를 놓칠 수 없는 이유다. 함께 출연하는 래퍼 제이니도 질투할 정도로 몰라보게 스타일리시해진 육지담의 사복 패션 탐구를 지금 바로 시작해보자.
# 트로피컬_가로수길

이 여름에 이토록 핫한 차림새라니. 서울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가로수길도 열대 파라다이스로 만들어버리는 육지담의 트로피컬룩. 쨍한 레드 컬러의 크롭탑에 화이트 오버롤 팬츠를 매치해 노출 수위는 낮추고 귀여움은 더했다. 화이트 스니커즈를 신을 때도 레드 스트라이프 디테일의 양말로 밋밋하지 않게 스타일링한 것이 포인트.
# 홍대를_내_집처럼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서 핫 플레이스로 꼽히는 ‘연트럴파크’에 가면 자주 볼 수 있는 쌈박한 집 앞 패션. 마치 슈퍼에 나갈 때처럼 편안해 보이는 차림새지만 사실 알고 보면 제일 신경 쓴 룩이다. 먼저 살결이 살짝 비치는 소재의 크롭탑과 A라인 하이웨이스트 스커트로 배를 살짝 노출한 후 네이비 컬러의 체크 셔츠를 아우터처럼 걸쳐주면 된다. 마무리로 화이트 볼 캡까지 푹 눌러주면 힙합 스웨그 완성!
# 미녀는_스트라이프를_좋아해

가로 스트라이프 패턴을 입으면 뚱뚱해 보인다고 한 사람 나와. 육지담이 입으니 그녀의 S라인을 더욱 살려줄 뿐이다. 핏 되는 상의를 입은 만큼 하의는 편한 트레이닝 배기팬츠로 셀렉했다. 기본 블랙 컬러에 화이트 프린팅이 들어가 전체적인 깔맞춤은 물론 스타일리시한 멋을 살렸다.
# 밀당녀의_싱그러움

지금까지 캐주얼한 힙합 패션을 선보였다면 이번엔 당장 소개팅에 나가도 무방한 여자친구룩이다. 몰라보게 예뻐진 외모만큼 팔색조 스타일의 육지담. 싱그러운 카키 컬러 홀터넥 미니 원피스에 화이트 스트랩 샌들과 에코백을 들어 간편하면서도 차려 입은 느낌의 룩을 완성했다. 역시 대세 밀당녀는 달라도 달라!
사진=육지담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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