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최민지 기자] 배우 윤현민 전소민 커플이 다정한 모습으로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29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3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3rd ANFFiS, 3rd ANimal Film Festival in Suncheon)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조충훈 조직위원장, 김민기 집행위원장, 심동준 운영본부장, 강민하 프로그래머와 애니멀프렌즈 윤현민 전소민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순천시장이자 조직원장인 조충훈은 이날 모든 코멘트가 끝난 뒤 "한 말씀만 더 드리겠다. 두 청춘남녀의 사랑이 분명 순천에서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깜짝 발언을 했다. 공식 연인임을 인정한 윤현민 전소민을 향한 센스있는 발언이었던 것이다. 이에 윤현민은 웃음을 터뜨렸고, 전소민은 부끄러움에 어쩔 줄 몰라했다.
또한 두 사람은 투 샷 촬영에서 부끄러움에 어쩔 줄 몰라했다. 이에 윤현민은 전소민에게 팔을 내보이며 팔짱을 끼라는 제스처를 취했고, 전소민은 윤현민의 팔에 살포시 팔을 넣으며 완벽한 연인 샷을 만들어냈다.
앞서 윤현민과 전소민은 열애 중임을 밝히고 나란히 제3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홍보대사 애니멀프렌즈로 발탁됐다. 또한 전소민은 윤현민 소속사로 새 둥지를 트는 등 파격적인 행보를 보이기도 했다.
한편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는 자연과 사람, 동물이 공존하는 축제의 장으로 내달 22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순천만정원 및 순천시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영화제에는 전세계 약 20개국에서 엄선한 다양한 장르의 동물 영화들을 비롯해 세계 도그쇼, 힐링산책, 힐링캠프 등 풍성한 행사들이 진행된다.
사진=서예진 기자 syj@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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