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지상파 3사(KBS, MBC, SBS)는 물론, 케이블에 종편까지 쉼 없이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이 쏟아진다. 하지만 모두 다 볼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준비했다. ‘불어라 미풍아'를 봐야 하는 이유 BEST 3.
★ MBC 새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
MBC 새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는 왈가닥 탈북녀 김미풍(임지연 분)과 서울 촌놈 인권변호사 이장고(손호준 분)가 천억 원대 유산 상속 등을 둘러싼 갈등을 극복해가며, 진정한 사랑과 소중한 가족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27일 오후 8시 45분 첫 방송을 앞둔 ‘불어라 미풍아’의 관전 포인트 3가지를 공개한다.
1. 현재진행형 ‘분단’의 아픔을 그린다

‘불어라 미풍아’는 아직도 진행되고 있는 이산가족의 이야기를 다룬다. 오랜 세월 통일만을 기다려온, 이산의 아픔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 등장하고 북한을 탈출해 남한에 내려온 가족들도 등장한다. 그리고 이들과 여러 사연으로 얽힌 인물들이 등장하며, 분단의 아픔을 따뜻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김덕천 역을 맡은 변희봉은 “이번 작품이 사회적으로 맞물리는 점들이 많을 것이다. 어르신들의 그리움과 한이 우리 드라마로 위안이 됐으면 하는 마음이다”라고 밝혔다.
2. 각기 다른 세 가족, 화려한 라인업

‘불어라 미풍아’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크게 세 가족으로 나뉜다. 먼저 이장고 역을 맡은 손호준 가족에는 김영옥, 김희정, 이대연, 금보라, 장세현이 속했다. 극중 이장고는 할머니, 엄마, 이모 모두에게 듬직한 손자이자 아들이자 조카다.
김미풍 역의 임지연 가족은 힘겹게 남한으로 내려온 탈북 가족으로 한갑수, 이일화, 홍동영이 속했다. 김덕천 역의 변희봉 가족은 재산 상속을 노리는 야망의 인물들로 구성됐다. 정종준, 반효정, 이종원, 이휘향 등 베테랑 배우들의 활약할 예정이다.
3. 세 커플의 통통 튀는 ‘케미’

손호준과 임지연, 한주완과 오지은, 장세현과 황보라 세 커플은 극에 활력을 불어넣게 된다.
손호준은 과거 SBS ‘정글의 법칙’에 임지연과 함께 출연했던 인연으로 좋은 호흡을 보여줄 것을 예고했다. 그는 “멜로 연기가 처음이라 조금 어색하긴 했다. 다행히 지연과 함께 정글을 다녀온 적이 있어서, 서로 도와주면서 잘 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보라와 장세현은 풋풋하고 귀여운 커플로 등장한다. 자유분방하고 철부지인 조희라 역의 황보라와 감성이 풍만한 자유로운 영혼 이장수 역의 장세현이 만나 어떤 ‘케미’를 보여줄 시 궁금증이 더해진다. 더불어 한주완과 오지은은 추후 부부로 호흡을 맞출 예정으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MBC
저작권자 © 제니스글로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