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술남녀’, 어머 이건 꼭 봐야 해! 관전 포인트 3
‘혼술남녀’, 어머 이건 꼭 봐야 해! 관전 포인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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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지상파 3사(KBS, MBC, SBS)는 물론, 케이블에 종편까지 쉼 없이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이 쏟아진다. 하지만 모두 다 볼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준비했다. ‘혼술남녀’를 봐야 하는 이유 BEST 3.

★ tvN 새 월화드라마 ‘혼술남녀’

‘혼술남녀’는 드라마 최초로 노량진 학원가를 소재로 한 공감코믹 드라마로, 서로 다른 이유로 ‘혼술’하는 노량진 강사들과 ‘공시생’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더불어 극심한 취업난으로 대한민국의 고시 준비생이 30만 명에 육박하는 이 시대상과, ‘공시생’들의 일상과 애환을 현실감 있게 담아내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오는 9월 5일 오후 11시 첫 방송을 앞둔 ‘혼술남녀’의 관전 포인트 3가지를 공개한다.

1. 新 트렌드를 담았다 ‘혼술’

‘혼술남녀’는 ‘혼술족’이 늘어나는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드라마로, 남녀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눈에 사로잡을 계획이다.

젊은 ‘혼술족’ 모두가 본인이 원해서 선택한 자발적 ‘혼술족’들은 아니다. 주머니 사정이 빡빡한 취업준비생들은 지인들과 술 한 잔 나눌 경제적 여유는 물론 정신적, 시간적 여유가 부족해 ‘혼술’을 한다. 어렵사리 취업에 성공한 사회초년생들도 학자금 대출상환과 치솟는 월세의 압박에 못 이겨 돈이 덜 든다는 이유로 ‘혼술족’이 되기도 한다.

이처럼 다양한 이유로 ‘혼술’을 즐기는 이 시대의 젊은 세대의 이야기를 그리며, 재미와 공감대를 이끌어냄은 물론 시청자들의 ‘혼술’ 본능을 자극할 전망이다.

2. 노량진 강사들과 ‘공시생’들의 이야기로 공감대 형성

공무원 학원계의 메이저리그라 불리는 ‘노량진’을 배경으로, 학원 강사와 취업 준비생들의 이야기를 그려낸다. 극강 이기주의 스타강사가 노량진에 갓 입문한 신입강사와 얽히는 로맨틱한 러브라인도 ‘혼술남녀’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제작진은 노량진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직접 취재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실제 있을 법한 이야기들을 위주로 드라마를 풀어가고자 한다. 최규식 PD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밝고 즐거운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자부했다.

3. 젊은 배우들의 활약 ‘화려한 라인업’

라인업도 화려하다. 노량진 학원 강사와 재기 발랄한 ‘공시생’들은 맛깔나는 캐릭터 연기로 공감을 더할 예정이다.

하석진은 럭셔리한 ‘혼술’을 즐기는 노량진의 스타강사 진정석으로 분한다. 그는 얄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을 한껏 발산할 예정이다. 박하선은 노량진에 갓 입성한 강사 박하나역을 맡았다. 노량진의 장그래, ‘노그래’라는 별명을 획득하며 긍정적이면서도 유쾌한 캐릭터를 선보인다.

황우슬혜는 섹시한 외모로 학생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는 황진이 캐릭터를 연기한다. 푼수 같은 모습으로 웃음을 안길 예정. 민진웅은 인기를 얻기 위해 1일 1 성대모사를 연구하는 강사 민진웅 역으로 감초 같은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김원해는 회식 마니아인 학원 원장 김원해를 맡아 아재 캐릭터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 공명은 햇병아리 ‘공시생’ 공명 역을 맡았다. 갓 노량진에 뛰어든 ‘공시생’이자 선 연애, 후 합격을 지향하는 사랑꾼으로 여심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키는 3년차 공시낭인 기범으로 분한다. ‘금수저’를 자랑하는 럭셔리 ‘공시생’으로 남들과는 사뭇 다른 ‘공시생’ 캐릭터를 보여준다. 김동영은 어려운 집안형편 탓에 ‘짠내’나는 생활을 하는 동영을 연기한다. 마지막으로 정채연은 명문대 문과를 졸업했지만 안정적인 공무원에 도전하게 되는 채연 역을 맡았다.

 

사진=tvN, 하윤서 기자 hays@

변진희 기자
변진희 기자

bjh123@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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