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뉴스=소경화 기자] 차승원이 한계를 모르는 요리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26일 방송된 tvN ‘삼시세끼-고창편’ 9회에서 차승원의 놀라운 요리 솜씨가 다시 한 번 발휘 됐다.

이날 차승원의 메뉴는 마파두부와 짬뽕국물이었다. 차승원은 거침없는 손놀림으로 마법처럼 요리를 만들었고, 유해진, 손호준, 남주혁은 연신 "대박"을 외치고 땀을 뻘뻘 흘리며 요리를 맛봤다.

이어 다음날 아침에는 밥이 갑자기 쉬어버린 돌발 상황에 직면했지만 차승원은 임기응변을 발휘해 김치 수제비를 만들어 냈다.

또한 벌레와 잡초로부터 논을 지켜냈던 오리들의 논농사 마지막 출근과 은퇴식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물에서 수영하는 것조차 어려워했던 아기 오리들은 어느새 벼와 함께 쑥쑥 성장했고, 이제는 일이 끝나면 알아서 논 밖으로 나오는 달라진 모습으로 네 사람을 감동케 했다.

유해진은 닭장을 개조해 오리들의 새 집을 만들었고 "오리 덕분에 상당히 행복했다"며 오리에게 수고했다는 말과 함께 따뜻한 박수를 전했다.

'삼시세끼 고창편' 9회는 평균 시청률 11.8%(닐슨코리아 집계)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또한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최고의 1분'은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 남주혁 네 사람이 김치 수제비를 먹는 장면이 14%를 기록하며 이번 시즌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사진=tvN ‘삼시세끼-고창편’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