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심연예] 사극에서도 빛나는 ‘꽃남’ 5인방
[사심연예] 사극에서도 빛나는 ‘꽃남’ 5인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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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훈훈한 비주얼을 가졌는데, 연기도 잘한다. 상투를 틀고 한복을 입으니 그 자태는 더욱 눈이 부신다. ‘상남자’부터 ‘꽃도령’까지, 사극에서 빛나는 ‘꽃남’ 5인방을 카드뉴스로 정리해봤다.

송중기
최근 종영한 ‘태양의 후예’의 이미지가 강해 군복을 입은 모습이 더 익숙할 송중기지만, 군 입대 전에 강한 인상을 남긴 작품 ‘성균관 스캔들’이 있었다. 남부럽지 않을 부유한 집안에, 출중한 외모로 여심을 사로잡는 꽃선비 구용하로 분했다. ‘뿌리깊은 나무’에서는 젊은 세종 이도 역을 맡아 근엄한 자태를 뽐내기도 했다.

유아인
사극 경험이 굉장히 많은 배우다. 영화로는 ‘사도’에서 드라마는 ‘성균관 스캔들’, ‘장옥정, 사랑에 살다’, ‘육룡이 나르샤’ 등에 출연하며 매번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여줬다. 특히 지난 3월 종영한 ‘육룡이 나르샤’에서 유아인은 이방원 역을 맡아 신들린 연기를 보여주며, 엄청난 존재감을 발휘했다.

여진구
‘해를 품은 달’에서 김수현의 아역 이훤 역을 맡은 여진구가 참 훈훈하게 잘 컸다. 이때부터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는 애틋한 연기로 호평을 얻더니 최근 종영한 ‘대박’에서는 영조로 분해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여진구의 근엄한 자태는 누나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박보검
현재 ‘구르미 그린 달빛’으로 맹활약 중인 박보검이다. 궁중 로맨스 드라마인 이 작품에서 그는 효명세자 역을 맡았다. 장난기 가득한 모습, 때로는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김유정과의 호흡에선 특유의 달달한 눈빛과 제스처가 설렘을 유발한다.

이준기
영화 ‘왕의 남자’로 스타덤에 오른 이준기다. 당시 광대 공길 역을 맡은 이준기는 남자지만, 아름다운 외모를 소유한 인물로 왕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캐릭터를 연기해 인기를 끌었다. 그리고 현재 방영 중인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에서는 왕소로 분했다. ‘왕의 남자’ 때와는 180도 달라진, 강렬한 눈빛을 가진 남자를 연기한다.

 

사진=KBS2, SBS
디자인=변진희 기자 bjh123@

변진희 기자
변진희 기자

bjh123@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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