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공유-김고은-이동욱-유인나, 첫 대본리딩 부터 '후끈'
'도깨비' 공유-김고은-이동욱-유인나, 첫 대본리딩 부터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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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안하나 기자] 김은숙 작가의 신작 ‘도깨비'가 대본리딩으로 출발을 알렸다.

오는 12월 방영 예정인 tvN 새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는 ‘태양의 후예’에서 호흡을 맞췄던 김은숙 작가와 이응복 PD의 재회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여기에 공유와 김고은, 이동욱, 유인나, 육성재 등 대세 배우들이 뭉치면서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달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누리꿈스퀘어 비즈니스 센터에서는 공유, 이동욱, 김고은, 유인나, 육성재를 비롯해 김성겸, 박희본, 황석정, 이엘 등 출연진이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여 대본 연습을 진행했다.

4년 만에 브라운관 복귀를 앞두고 있는 공유는 탄탄한 연기 공력으로 신비롭고 슬프면서도 이상하게 아름다운 도깨비 김신탁 역을 맡아 톡톡 튀는 연기 변신을 100% 소화했다. 섹시한 '패피' 저승사자 왕여 역의 이동욱은 첫 등장부터 완벽하게 마음을 녹이는 매력을 유감없이 발산했고, 철없이 사는 것을 미덕으로 여기는 치킨집 주인 써니 역을 맡은 유인나는 툭툭 던지는 심드렁한 대사로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사 측은 “김은숙 작가와 이응복 PD가 진두지휘하고, 공유와 김고은, 이동욱, 유인나 등 물 샐 틈 없는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이 호흡을 맞춘 만큼 대본 리딩 현장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며, “상상했던 그 이상, 2016년을 화려하게 마감할 또 하나의 작품이 만들어질 것으로 자신한다”고 전했다.

한편 ‘도깨비’는 운명과 저주 그 어디쯤에서 만나게 된, 지키려는 자 도깨비와 데려가는 자 저승사자의 신비롭고 슬픈, 이상하고 아름다운 일상의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갓(god) 로코 장르물로 12월 첫 방송 예정이다.

 

사진=화앤담픽처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