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대중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스타들은 연기, 음악, 예능, 패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평가를 받는다. 이들이 다른 스타와 비교의 대상이 되는 것은 숙명일지도. 제니스뉴스는 공통점 혹은 차이점을 가진 스타들의 전력을 ‘스타대스타’ 코너를 통해 비교해보기로 했다. 히트다 히트? 스타대스타! <편집자주>
이번 편은 9월 컴백을 앞둔 그룹 샤이니와 2PM(투피엠)을 비교해본다.
▶ 데뷔는 2008년
샤이니와 2PM 모두 2008년에 데뷔했다.
먼저 샤이니는 귀엽고, 풋풋한 콘셉트로 등장했다. 데뷔곡인 ‘누난 너무 예뻐’는 누나를 향한 마음을 표현한 달달한 가사로, 많은 여성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들은 ‘산소 같은 너’, ‘링딩동(Ring Ding Dong)’, ‘루시퍼(Lucifer)’, ‘줄리엣(Juliet)’, ‘드림 걸(Dream Girl)’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했으며 독보적인 그룹 색깔을 현재까지도 유지해오고 있다.
2PM의 데뷔곡은 ‘10점 만점에 10점’이다. 다채로운 퍼포먼스로 주목을 받은 이들은 이후 ‘어게인 엔 어게인(Again&Again)’과 ‘하트비트(HeartBeat)’로 대세 그룹 대열에 이름을 올렸다. 이때부터 이들은 ‘짐승돌’ 타이틀을 얻으며 거칠고, 강렬한 이미지로 대중에게 기억됐다.
두 그룹 모두 현재 국내외를 오가며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해외 앨범 발매, 해외 투어를 꾸준히 이어며 K-POP 열풍의 한 축을 담당한다.

▶ 솔로 활동도 열심히
그룹 활동과 더불어 솔로 활동도 열심히 했다. 샤이니 종현은 최근 발매한 앨범 ‘좋아’를 통해 직접 작업한 곡들로 본인의 음악적인 역량을 한껏 드러냈다. 태민은 일본에서 솔로곡을 발표해 활동했으며, Mnet ‘힛 더 스테이지’에서 한국어로 재녹음한 곡을 무대로 보여주기도 했다.
2PM에서는 준케이가 활약했다. 직접 작곡은 물론, 연주와 프로듀싱 등 모든 작업을 직접 도맡아 완성한 ‘미스터 노(Mr. NO)♡’로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연기돌’도 있었다. 샤이니에서는 온유가 화제의 드라마 KBS2 ‘태양의 후예’에서 흉부외과 레지던트 이치훈 역을 맡아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키는 그간 뮤지컬, 연극에서 두각을 드러내오다 tvN 드라마 ‘혼술남녀’를 통해 처음으로 안방극장에서 연기하는 모습을 보여주게 됐다.
2PM은 올해 tvN 드라마 ‘기억’에서 준호의 열연과 더불어, 찬성은 JTBC ‘욱씨남정기’을 통해 활약했다. 최근 종영한 tvN ‘싸우자 귀신아’에서 택연은 박봉팔 역을 맡아 김소현과 좋은 호흡을 보여주며 호평을 이끌었다.
▶ 9월 컴백, 승자는?
샤이니는 오는 3, 4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다섯 번째 단독콘서트를 개최하며 팬들과 만난다. 콘서트 후 샤이니는 새 앨범을 발표하며, 본격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2PM 역시 9월 완전체로 컴백한다. 지난해 6월 정규 5집을 발표한 이후 1년 3개월 만에 돌아오는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9월 보이그룹 대전에서,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데뷔동기 두 그룹 중 누가 승기를 잡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하윤서 기자 hays@, 제니스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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