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를 끄는 여자’ 주진모, 첫 촬영 포착 ‘묘한 매력’
‘캐리어를 끄는 여자’ 주진모, 첫 촬영 포착 ‘묘한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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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배우 주진모가 ‘까칠 매력남’으로 돌아온다.

MBC 새 월화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이하 ‘캐리녀’)는 특유의 매력과 재치로 서초동 바닥을 주름잡던 여성 사무장이 한 순간의 몰락 이후, 자신의 꿈과 사랑을 쟁취하며 재기에 성공하는 성장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최지우, 주진모, 전혜빈, 이준 등 탄탄한 라인업으로 방영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진모는 극중 파파라치 언론사 대표 함복거 역을 맡았다. 함복거는 대한민국에서 핫한 이슈의 중심에 있는 남자다. 촉망받던 검사 출신으로, 그에 대한 소문은 무성하지만 그가 어떻게 연예계와 정재계의 비밀을 쥐고 있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잘생긴 외모에 비밀까지 품은 이 남자의 매력은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설렘을 증폭시킬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2일 ‘캐리녀’ 제작진은 주진모의 첫 촬영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사진만으로도 주진모가 보여줄 카리스마와 까칠한 매력이 고스란히 드러났기 때문.

공개된 사진 속 주진모는 깔끔한 헤어스타일과 세련된 슈트 차림으로 완벽한 조각 미남의 자태를 선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눈빛, 표정, 몸짓 하나에도 캐릭터를 녹여내는 주진모의 표현력이 돋보인다.

전작 JTBC ‘사랑하는 은동아’에서 한 여자를 향한 순정으로 여심을 설레게 했던 주진모는 이번 작품에서 까칠 매력남의 캐릭터를 200% 살려내며 또 한 번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첫 촬영을 마친 주진모는 “함복거는 한 언론매체의 대표라는 점 자체도 흥미롭지만, 까칠하고 냉소적인 그가 사람 냄새 물씬 풍기는 캐릭터로 변한다는 점이 묘하고 매력 있다고 생각했다”며 이 캐릭터에 도전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어 “다양한 사건의 흐름에 따라 변화해가는 인물들의 모습을 차근차근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며 곧 시작하는 ‘캐리녀’에 대한 기대를 북돋았다.

한편 ‘캐리어를 끄는 여자’는 ‘몬스터’ 후속으로 오는 26일 첫 방송된다.

 

사진=스튜디오드래곤

변진희 기자
변진희 기자

bjh123@zenit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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