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임유리 기자] 배우 박용우가 처음 접하는 연극 무대에서의 각오를 전했다.
2일 오후 서울 중구 흥인동 충무아트센터 소극장 블루에서 연극 ‘도둑맞은 책’의 프레스콜이 열렸다. 행사에는 변정주 연출가를 비롯해 배우 송영창, 박용우, 박호산, 조상웅이 참석했다.
이번 공연을 통해 2인극과 연극 무대를 둘 다 처음 접해본다는 박용우는 “기본적으로 무슨 작품을 하든 대본이 마음에 들어서 출발하는게 대부분의 경우인 것 같고 이번 작품도 마찬가지다. 대사량이 참 많은데 그 대사 안에 모든 것들이 다 반영이 되는 것 같다”라며 작품에 참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박용우는 “개인적인 각오가 있다면 최대한 대사 그대로, 애드리브를 안하면서 그대로 하는게 내 목표다. 대사를 그대로 하면서, 감정은 감정대로 편안하게 하고 싶다. 쉽지는 않겠지만 그게 내 개인적인 목표다”라며 공연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또한 박용우는 앞으로도 연극 무대에 설 생각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안 불러주시면 어쩔 수 없겠지만 불러주신다면 최소한 2년에 한 번은 서고 싶다”며 연극 무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연극 ‘도둑맞은 책’은 슬럼프에 빠진 시나리오 작가가 천재적인 제자의 시나리오를 훔친 뒤 납치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스릴러 연극이다. 오는 25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소극장 블루에서 공연된다.
사진=문화아이콘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zenithnews.com
저작권자 © 제니스글로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제니스글로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