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니스뉴스=변진희 기자] 이 노래를 들을 땐, 이걸 꼭 알고 듣자!
신곡 소식을 재빠르게 전하는 제니스뉴스와 함께 하는 청취포인트 살펴보기. 아티스트에게 직접 설명을 듣고 노래를 들으면 듣는 재미를 2배 더할 수 있다. <편집자주>
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신한카드 판스퀘어 라이브홀에서는 임창정의 13번째 정규앨범 ‘아이엠(I'M)’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임창정에게 직접 듣는 수록곡 청취 포인트 다섯 가지를 짚어보자.
♬ 노래 한 번 할게요
누구나 한 번쯤은 경험했을 법한 이별 이야기다. 지금은 없는 사랑하는 사람을, 함께 듣던 노래를 통해 현실 속에 불러내는 듯한 가사가 인상 적이다. 따뜻한 기타소리 위 무심하게 내뱉는 임창정 특유의 목소리가 돋보이는 곡이다.
“제목이 ‘노래 한 번 할게요’ 잖아요. 제목 때문에 첫 번째 트랙에 넣었어요. 이제 임창정이 노래를 한 번 하겠다는 의미에서요.”
♬ 또 설레이는 이 길
사랑하는 연인과의 아름다운 동행을 밝고 세련되게 표현한 곡이다. 항상 곁에서 힘이 돼주는 연인, 아내 혹은 동거인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노래다. 100% 어쿠스틱 악기만으로 이루어진 편곡이 돋보인다.
“이 노래를 인스타그램에 올린 적이 있어요. 팬들 반응이 좋았죠. 누군가 기다리는 사람이 있을 때, 밖에 나가있을 때 세상이 다르게 보인다는 내용을 담았어요.”
♬ 순심이
복고적이면서도 트렌디함이 어우러진 재미있는 댄스곡이다. 팬들이 생각했던 임창정의 편안한 동네 형 같은 캐릭터를 살려, 사랑하는 사람에게 세레나데를 부르는 재미있는 설정으로 가사를 풀어냈다. 들으면 들을수록 중독성이 생기며, 부담 없이 따라 부르고 즐길 수 있는 흥미로운 노래다.
“‘늑대와 함께 춤을’이나 ‘문을 여시오’ 같은 저만이 할 수 있는 그런 노래예요. 뮤직비디오를 올려보고, 반응이 좋으면 이 곡으로도 활동을 할 예정이에요. ‘순심이’ 굉장히 편하고 포근한 느낌이지 않나요?”

♬ 내가 저지른 사랑
정규 13집 앨범의 타이틀곡이다. 중독성 강한 발라드로 귀에 쏙쏙 꽂히는 멜로디가 강한 노래다. 듣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전주가 리스너들의 귀를 자극시키며, 솔직 담백한 가사와 임창정 특유의 보이스가 합쳐졌다.
“고음을 굉장히 높게 만들었어요. 라이브를 하지 않을 줄 알았거든요. 사실 방송 계획이 없었으니까요. 제 노래를 노래방에서 부르실 분들이 ‘고생 좀 해보시라’는 마음으로 했죠. 녹음 할 땐 정말 하고 싶은 대로 실컷 내질렀어요. 근데 라이브가 계속 있네요.(웃음)”
♬ 지나고도 같은 오늘 INST.
“다음 앨범에서 제가 하게 될 노래의 티저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노래는 없고 만주만 있거든요. 너무 아까워서 녹음은 하고 따로 빼놨어요.”
사진=NH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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